건실해진 토마토 꽃

2012. 5. 16. 11:13Farming Life/반농생활

반응형

 

토마토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순자르기를 해주었는데 효과가 있나봅니다. 꽃이 알차보입니다.

 

왜 이리 꽃이 안필까 왜 열매를 맺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토마토의 결실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합니다.

지나친 관심도 식물에겐 독이되는것 같습니다.

큰 꽃이 달린걸 보니 제법 큰 열매가 맺힐것 같습니다.

 

며칠째 물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과습이 뿌리와 생장에 무리를 주는것 같아 조금 관심을 끄고 있습니다.

미니토마토인데 이녀석도 꽃을 만들어내고 있군요.

 

아롱다롱 꽃을 피운 토마토. 꽃을 모두 남겨두진 않고 5~6화방은 적화를 해주었습니다.

보다 든실하게 열매가 맺이길 바래서죠. 열매를 맺는 식물들은 적화,적과가 중요합니다.

 

열무와 기타채소들입니다.

수경재배의 실패작이지만 먹을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퇴근후에 수확하여 요리에 사용할 예정입니다.더 크게 자라게 하기엔 무리가 있을것 같네요.

 

열무라는게 확티가 납니다. 수확한 후 다른 방법으로 재배해 볼 생각입니다.

 

자작한 수경재배 포트입니다.

심지방식을 사용했는데 다행히 죽지않고 살아있네요.

구멍이 너무 작아 스폰지가 꽉끼어 뿌리가 고생 좀 알것 같습니다.

며칠 지켜보고 시원치 않으며 다른 방식으로 시도해볼 예정입니다.

남는 구멍에 순지르기한 토마토 잎을 꼽아 두었습니다. 곧 뿌리가 나오겠죠.

 

오이가 자라고 있습니다.

암꽃들이 맺히고 있습니다. 줄기가 좀 굵어져야할텐데 ... 아직은 얇다는 느낌이 듭니다.

베란다라 일조량이 부족한게 흠이지만 잘 자라줘서 기뜩합니다.

곧 오이 열매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덩굴손으로 칭칭감고 있습니다.

줄을 안해줬으면 얼마나 허전했을까.

감고 무럭무럭 자라라.

 

고추 생장점 부근에 진딧물이 보입니다.

이쑤시게에 올리고당 희석액을 묻혀 물리적으로 방제를 하고 있습니다.

몇포기 안되니 그걸로도 충분한듯합니다.

얼릉 튼튼해져서 진딧물이 꼼짝 못하게해라.

 

진딧물의 피해를 덜 받고 있는 고추입니다.

그런만큼 키도 다른 고추에 비해 더 큽니다. 

 

토마토 풀샷.^^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6월 초쯤에는 맛있는 토마토를 맛볼 수 있겠죠?

반응형

'Farming Life > 반농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무 수확 후 베란다 채소들 정리  (4) 2012.05.18
열무와 삼겹살  (4) 2012.05.17
베란다 오이 개화  (4) 2012.05.14
5월의 중순 홍천 반농  (4) 2012.05.14
토마토 개화 불량과 채소 수경재배 정식  (5) 201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