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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40대 직장인 건강관리

가을이짱짱 2011. 11. 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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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회사원 잠자다가 급사하다', '40대 임원 중풍에 걸리다'라는 신문기사나 뉴스가 우리를 경악하게 만든다.
30~40대에 왜 이런 끔찍한 병이 걸리는 걸까? 가장 중요한 원인들은 유전, 스트레스, 과음, 담배, 활성산소 등이다. 유전적인 것은 동맥경화증,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으로 인한 심근경색이나 뇌졸증이다.

술과 담배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끝까지 주장하는 주당파와 줄담배파(?)는 나름대로의 지고한 의견은 가지고 있다. 술 취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모든 걱정이 잊어지고 내뿜는 담배 연기에 스트레스가 아스라이 날아간다고!

계속된 과음은 지방간을 만들고, 간기능을 헤치고, 간경화와 간암도 만든다. 또한 두뇌의 세포를 파괴하여 건망증과 심지어 치매까지도 생길 수 있다.
담배를 피면 두뇌회전(?)이 좋아져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 반대로 담배연기 속의 이산화탄소 등 두뇌 기능을 떨어뜨리는 물질이 들어와 두뇌가 뻑뻑해진다. 쉽게 이야기해서 연탄가스를 약하게 피워 놓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스트레스는 다 독(毒)인가?
그렇지 않다. 우리에게 적당한 스트레스는 꼭 필요하다.
그 이유는 약간의 긴장은 우리의 교감 신경계를 자극하여 두뇌활동과 심장의 활동을 촉진시키고,자신의 목표를 향한 열정을 키워 주기 때문에 필요한 약(藥)이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과도하게 교감 신경계를 자극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시킴으로써 첫째, 면역을 떨어뜨려서 각종 질병과 심지어 암까지도 발생시킨다.
둘째,불안한 마음은 단것을 찾게 하여 비만, 즉 스트레스 살이 된다.
셋째, 혈압이나 혈당을 올려 고혈압이나 당뇨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 스트레스를 조절하느냐가 자신의 건강 뿐만 아니라 일의 성취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미친 듯이 빨리 돌아가는 현대사회의 가장 바쁜 세대인 30~40대는 우리 사회의 핵심이다. 벗어날 수 없는 거의 매일의 술자리와 무거운 짐을 지우는 일의 스트레스가 바로 30~40대 돌연사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그럼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어떤 것이 좋을까? 
 
가장 좋은 방법의 첫번째는 스트레스를 즐기자!
어떻게? 고등학생 때를 돌이켜보라.

공부할 때, 이 지겨운 공부 언제 끝나나 하면 능률도 떨어지고 진도도 안 나간다. 같은 일을 할 때 이 일은 남보다 더 잘 끝내서 내 앞길의 하나의 주춧돌이 되게 해야지 하면 미래가 환하게 보인다. 본인이 환자를 본 지가 만 23년째인데 매일 조그마한 진찰실에서 점심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환자를 본다. 하지만 바쁠 때 일수록 건강을 더 생각하고 약 12년간은 주중과 일요일은 술자리 모임에서도 맥주 1~2잔 이상은 거의 하지 않았다. 현재는 나이가 들수록 주간 회의와 모임이 많아져서 술자리가 일주일에 3회 이상 되지만 하루에 먹는 소주량이 반병에서 최고 한병은 넘지 않는다. 또한 2차 술자리는 토요일에 가족 모임이나 부부동반 모임 이외에는 가지 않는다. 설혹 가더라도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게 되면 그 만큼 술도 덜 먹고 스트레스도 풀게 되는 것이다.

둘째는 즐겁게 놀자!
매일 저녁 놀게 되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 한 달에 한번 정도는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고 가볍게 술 한잔하고 2차로 노래방이나 당구장, 볼링장에 가서 스트레스를 확 풀어보자. 잘하고 못하고 떠나서 마음 편하게 즐기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셋째는 크게 웃자!
같은 일을 하더라도 얼굴을 찡그리고 해보면 힘이 몇 배나 든다. 한번 찡그리면 체내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한번 웃으면 면역력이 증가한다. 1분간 크게 웃으면 100미터를 달린 효과와 같다.

넷째는 나쁜 것은 잊자!
잘못되고 나쁜 것은 자꾸 돌이켜 생각하게 되면 잠도 안 오고 마음이 불안해 진다. 단, 잘못된 것을 마음 속에 잘 간직하고 다시는 실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것은 개선하는 만큼 발전이 있고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것이다.

다섯째는 짬짬이 운동하자!
시간이 없다고, 너무 바쁘다고 핑계를 대지 말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러 갈 때, 혹은 주차장에 갈 때 평소의 3배정도 빠른 걸음으로 씩씩하게 걷고,컴퓨터 앞에서 계속 쭈구려 앉아있지 말고 짬짬이 크게 스트레칭하자. 이것은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피순환을 잘 되게 해주어 신진대사와 피로회복, 비만예방에 도움이 된다. 시간이 나면 좋아하는 운동이나 등산을 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여섯째는 소식하자!
과식을 하게 되면 위장에 스트레스가 쌓여 소화불량이 되고,비만도 초래하여 각종 성인병과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도 생기게 된다. 30번씩 씹어서 천천히 먹으면 두뇌 발달과 치매예방에 좋고 면역력도 증가된다.

일곱째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자!
바쁜 현대 사회에서 매일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없다.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중의 하나는 비빔밥인데 여러가지 야채와 우리 전통 발효 음식인 고추장이 있어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도 보충된다. 또한 매일 조금씩이라도 해조류를 섭취하면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다. 이것도 안 될 때에는 종합비타민 1개와 비타민C 1개 정도는 매일 먹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비타민C가 파괴되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덟째는 숙면을 취하자!
숙면은 모든 건강의 기본이다. 숙면을 취하지 못한 사람은 성장 호르몬이 떨어져서 노화도 빨리 오고 면역력도 감소된다.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한시 이전에 자는 것이 좋고,그 전날 바빠서 잠을 알맞게 자지 못한 경우는 점심때 15~20분 정도 자는 것이 좋다. 하루 수면 시간은 6~7시간이 좋고, 9시간이 넘어가면 반대로 숙면이 줄어든다. 숙면을 위해서는 카페인이 든 음료수는 삼가고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한 토마토, 바나나, 견과류를 낮에 섭취하거나 잠자기 전 반개 정도의 양파를 썰어서 방한구석에 놓아두면 좋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에너지요,
창조의 힘이지만 과중한 스트레스는 건강의 적이다.

풀자! 스트레스! 나만의 건강한 방법으로!
[출처] 30, 40대 직장인 건강관리|작성자 다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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