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에 안성맞춤 하남 볼거리 유니온타워

팔당대교를 지나갈 때 항상 궁금한 타워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옆에 쏟아있는 정체 모를 타워인데 그 안이 궁금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하남 유니온 파크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파크라는 명칭이 붙은걸로 보아 여러가지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있음을 직감합니다.

멀리서 볼 때는 몰랐는데 유니온 타워는 보기보다 높습니다. 105m라고 하는 군요.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내부 진입시 음식물과 애완견은 출입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타워에 오르기 위해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유니온 타워의 용도가 하수처리시설 및 재활용 등 자원순환시설이다보니 하수 재이용수를 이용한 수족관도 조성해 놓았습니다. 수족관은 언제 봐도 생동감이 넘칩니다.

이용시간 안내인데 설날, 추석만 빼고 상시 운영한다고 합니다.

3층에는 무인카페, 4층은 전체 전망대인데 엄청 높은 3,4층입니다. 

두대의 엘리베이터가 운영중입니다. 방문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기다리는 시간은 거의 없습니다.

전체 전망대입니다. 속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먼 거리를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어 하남 근처 곳곳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멀리 팔당대교가 보입니다.

망원경으로 본 팔당대교의 모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전경입니다. 거인이 되어 소인국을 보는 느낌입니다.

이곳 저곳의 풍경을 감상중입니다. 눈이나 비가 오는 날 방문하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꽁꽁 얼어있는 미사경정공원의 모습니다. 항공뷰 느낌이 나서 기분이 새롭니다.

3층의 카페로 계단을 이용해 이동합니다.

3층 카페의 풍경입니다. 풍경을 보며 차한잔 하기 좋습니다.

무인카페입니다. 가격이 1천원~2천원 수준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아이스커피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멋진 풍경을 보며 데이트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여유있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감동깊게 읽었던 '그리스인조르바'도 있네요.

높은 전망대의 화장실.

깨끗합니다.

한산한 데이트 장소를 찾으신다면 하남 유니온 타워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