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마이카오 해변에서 선셋을 보며 식사할 수 있는 완석 비치 레스토랑 방문 후기와 분위기, 음식, 가격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푸켓 마이카오(Mai Khao) 지역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의 고급 리조트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리조트 주변 식당들은 대부분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가까운 곳에서 분위기 좋은 식사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묵었던 아난타라 베케이션 클럽 근처에도 여러 식당이 있었지만, 대부분 리조트 계열 레스토랑이라 선택지가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곳이 바로 마이카오 해변에 위치한 완석 비치 레스토랑입니다.
특히 이곳은 푸켓에서도 손꼽히는 마이카오 해변 선셋 명소로, 바다 바로 앞에서 석양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방문해보니, 화려한 맛집이라기보다는 분위기와 풍경이 압도적인 장소라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푸켓 마이카오 해변에서 선셋을 보며 식사할 수 있는 완석 비치 레스토랑의 위치, 분위기, 음식, 가격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완석 비치 레스토랑 위치 및 이동 방법
완석 비치 레스토랑은 JW 메리어트 푸켓과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아난타라 베케이션 클럽에서도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입니다. 마이카오 해변을 따라 자리 잡고 있어 리조트에서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리조트에서는 버기카를 요청하면 해변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지만, 주변 풍경을 느껴보고 싶어 직접 걸어가보기로 했습니다. 길 자체가 복잡하지 않고, 산책하듯 이동하기에 부담 없는 거리였습니다.
걷고 있던 도중 JW 메리어트 버기카가 다가와 태워주겠다고 하여 잠시 이용하게 되었는데, 이동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아난타라 베케이션 회원이세요?”
“네, 맞습니다.”
“메리어트 베케이션 설명 들으시면 무료 스파도 제공됩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들어보겠습니다.”
짧은 대화를 나누는 사이 금세 마이카오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리조트 간 거리가 가까워 이동 자체는 매우 편리한 편입니다.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탁 트인 바다 풍경이 펼쳐지고, 아들은 곧바로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푸켓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이카오 해변 선셋 분위기

일몰 시간을 맞춰 이동했는데, 다행히 해가 지기 직전 딱 좋은 타이밍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하늘은 서서히 붉게 물들기 시작했고, 바다 위로 떨어지는 햇빛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푸켓 마이카오 해변. 열대의 따뜻한 바다와 붉게 물드는 일몰이 어우러지면서, 평소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아들은 한참 동안 아무 말 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붉게 물드는 하늘과 잔잔한 파도를 바라보며, 그 순간의 풍경을 그대로 담아두려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다와 더 가까운 자리를 선택해 앉았습니다. 바로 앞에 펼쳐진 마이카오 해변과 석양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위치라,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집중하게 되는 자리였습니다.

간판이 보여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다가와 이곳은 다른 식당이고 옆이 실제 식당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해변을 따라 여러 레스토랑이 붙어 있다 보니 처음 방문하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THE BEACH’라는 간판을 보니, 피피섬에서 촬영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영화 더 비치(The Beach)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완석 비치 레스토랑으로, 이름이 한국식 느낌이라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오히려 그 점이 더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곳곳에 장식이 더해져 있었고, 따뜻한 열대 해변과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시원한 맥주와 아이를 위한 음료를 주문하고, 해변을 바라보며 한잔을 마셨습니다. 푸켓 마이카오 해변의 선셋이 눈앞에 펼쳐지니, 따로 안주가 필요 없을 정도였습니다.

바다 너머로 해가 천천히 내려앉고 있습니다. 붉게 물든 석양이 바다와 어우러지며 인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메인 메뉴로 새우구이를 주문했습니다. 해변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메뉴라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모닝글로리 볶음과 함께 태국식 샐러드인 쏨땀도 주문했습니다. 새콤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라 해산물과 함께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똠얌꿍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태국을 대표하는 메뉴인 만큼, 현지 분위기에서 먹는 맛이 더 인상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전반적인 음식의 맛은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특별히 뛰어나다기보다는, 해변 분위기와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수준이었습니다.
가격은 리조트 내 레스토랑보다는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위치 특성상 로컬 식당처럼 저렴한 수준은 아닙니다. 그래도 마이카오 해변 바로 앞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납득 가능한 가격대였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유쾌한 편이라 전반적인 이용 경험은 만족스러웠습니다.
구글맵 기준으로는 인근의 Sunset Restaurant가 리뷰 수는 더 많지만, 완석 비치 레스토랑은 평점이 4.8로 더 높은 편이라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붉게 물드는 석양과 따뜻한 똠얌꿍을 함께 즐기는 시간. 마이카오 해변에서의 이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도 한참 동안 석양을 바라보다가, 여운을 안고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푸켓 여행 후기
푸켓 마이카오 지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위 후기들도 함께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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