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가리비 어디서 먹을까|백도수산과 간성전통시장 포장 비교

강원도 고성 여행에서 가리비를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백도수산과 간성전통시장 포장 후 숙소 바베큐 차이를 정리했습니다.

고성 간성시장에서 구입해 숯불에 굽는 가리비

강원도 고성에서 가리비를 먹으려다 보니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간성전통시장은 여행 때마다 자주 들르는 곳이라 가리비도 여러 번 구매했었거든요.

백도수산에서도 먹어봤지만, 운전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가리비 구이에 소주 한잔을 곁들이지 못하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고민은 자연스럽게 두 가지로 나뉘었습니다. 백도수산에서 바로 구워 먹을지, 아니면 간성전통시장에서 포장해 숙소에서 바베큐로 먹을지였습니다.

두 방식은 생각보다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하나는 별도 준비 없이 백도수산에서 가리비를 바로 맛보는 쪽이었고, 다른 하나는 간성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뒤 숙소에서 저녁 한 상으로 즐기는 쪽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직접 다녀온 기준으로 두 방식의 차이를 정리해봤습니다.

강원도 고성 가리비, 바로 먹을지 숙소에서 구울지 먼저 정하면 편합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가리비를 먹을 때는 먼저 먹는 방식을 정하는 게 편했습니다.
백도수산처럼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지, 간성전통시장에서 포장해 숙소에서 구워 먹을지에 따라 준비할 것이 달라졌습니다.

백도수산은 별도 준비 없이 가리비를 바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운전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잘 익은 가리비에 소주 한잔을 곁들이지 못하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반면 간성전통시장에서 포장해 숙소에서 먹는 방식은 저녁 시간을 조금 더 여유 있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가리비뿐 아니라 고기, 소시지, 버섯, 채소까지 함께 준비할 수 있어 바베큐 한 상을 차리기 좋았습니다.

참숯에 익어가는 소고기

한눈에 보는 비교

비교 항목백도수산 야자숯 구이간성전통시장 포장 후 펜션 참숯 바베큐
먹는 방식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기시장에서 포장 후 숙소에서 굽기
불 종류야자숯펜션 바베큐 참숯
분위기간단하게 먹고 이동하기 좋음저녁에 천천히 먹기 좋음
함께 먹기 좋은 메뉴가리비, 컵라면 중심가리비, 고기, 소시지, 버섯, 채소
장보기 편의성현장에서 가리비 중심으로 해결시장 앞 농협에서 고기와 술 구매 가능
준비와 정리비교적 간단함장보기, 세팅, 정리가 필요함
추천 상황낮에 가리비만 간단히 먹고 싶을 때소주 한잔 곁들여 저녁 바베큐로 즐기고 싶을 때

백도수산 야자숯 구이, 가리비를 바로 먹는 간편함

백도수산은 가리비를 사서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여행 중간에 들러서 가리비를 먹고 이동하기 좋은 방식이었습니다.

가리비는 껍데기째 불 위에 올려 구워 먹었습니다.
이런 음식은 맛도 맛이지만, 눈앞에서 익어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숙소에서 바베큐를 할 계획이 없거나, 가리비만 가볍게 먹고 싶다면 백도수산 방식이 편했습니다.

야자숯 비용과 초장 비용은 따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숯 이용 비용과 초장 비용이 따로 있었습니다.
야자숯은 4,000원, 초장은 1,000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이런 비용은 방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 금액은 현장에서 다시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다만 미리 알고 가면 계산할 때 덜 당황스럽습니다.

벡도수산 가리비 구이

늦은 시간보다 이른 시간 방문이 좋아 보였습니다

백도수산은 저녁 늦게까지 길게 먹는 식당이라기보다는, 가리비를 사서 바로 구워 먹는 장소에 가까웠습니다.
제가 확인한 기준으로는 오후 늦게 가면 마감 분위기일 수 있어 보였습니다.

일부러 찾아갈 계획이라면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맞춰 가는 쪽이 좋아 보입니다.
특히 여행 일정 중간에 넣을 때는 출발 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가는 게 좋겠습니다.

간성전통시장 포장 후 펜션 참숯 바베큐, 저녁 시간을 길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간성전통시장에서 가리비를 포장한 뒤 펜션에서 구워 먹는 방식은 백도수산과 느낌이 달랐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먹는 간편함보다는, 숙소에서 저녁 시간을 천천히 보내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시장에 들러 가리비를 사고, 숙소로 돌아와 바베큐를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대신 먹을 수 있는 메뉴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가리비만 먹는 게 아니라 삼겹살, 소시지, 버섯, 채소까지 함께 구울 수 있어서 저녁 한 끼가 훨씬 풍성해졌습니다.

간성시장 수조안 가리비

간성전통시장 앞 농협까지 같이 들르면 장보기가 편합니다

간성전통시장에서 가리비를 포장할 때 좋았던 점은 시장 앞에 바로 농협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가리비는 시장에서 사고, 고기와 술은 농협에서 준비할 수 있어서 숙소 바베큐 장보기가 편했습니다.

시장 안에도 신선한 채소가 많았습니다.
상추나 깻잎, 버섯처럼 구이와 같이 먹기 좋은 재료를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부족한 고기나 술은 농협에서 사고, 채소와 해산물은 시장에서 고르면 한 번에 바베큐 준비가 끝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간성전통시장 포장 후 펜션 바베큐의 큰 장점이었습니다.

간성시장 앞 농협 파머스마켓
간성전통시장 안 신선한 채소와 노점

참숯 바베큐는 숙소에서 먹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펜션 발코니에서 숯불을 피워 구워 먹으니 분위기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제가 이용한 곳은 바베큐 비용을 내면 참숯을 피워주고, 집게나 석쇠 같은 기본 장비도 함께 준비해주었습니다.

백도수산이 가리비를 간단히 맛보고 가기 좋은 방식이라면, 펜션 바베큐는 앉아서 천천히 먹기 좋은 방식이었습니다.

가리비를 올리고, 옆에는 고기와 소시지를 같이 굽고, 채소까지 곁들이니 저녁 시간이 꽤 여유로웠습니다.
여행 와서 숙소에서 술 한잔 곁들이며 바베큐를 즐기고 싶다면 이쪽이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가스 토치로 점화 중인 참숯

대신 장보기와 정리는 직접 해야 합니다

간성전통시장에서 가리비를 사 와서 숙소에서 먹는 방식은 자유로운 대신 손이 조금 더 갑니다.
시장과 농협을 들러 재료를 준비해야 하고, 숙소에 도착해서는 먹을 만큼 펼쳐놓고 구워야 했습니다.

먹고 난 뒤 정리도 직접 해야 하는 부분은 백도수산처럼 바로 먹고 끝나는 방식과 가장 다른 점이었습니다.
그래도 가리비만 먹는 게 아니라 고기, 소시지, 채소까지 함께 올릴 수 있어서 저녁 한 끼가 훨씬 풍성해졌습니다.

특히 운전을 마친 뒤 숙소에서 편하게 술 한잔 곁들일 수 있다는 점은 저에게 꽤 큰 장점이었습니다.
조금 손이 가더라도 여행 저녁을 천천히 즐기고 싶다면 간성전통시장 포장 후 숙소 바베큐가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펜션에서 가리비구이를 먹기 위한 상차림

백도수산과 간성전통시장 포장, 어떤 선택이 좋을까

두 방식은 목적이 조금 다릅니다.
백도수산은 가리비를 바로 구워 먹는 간편함이 좋고, 간성전통시장 포장 후 펜션 참숯 바베큐는 숙소에서 여러 음식을 함께 구워 먹는 여유로움이 좋았습니다.

백도수산이 더 잘 맞는 경우

추천 상황이유
낮 시간에 가리비를 먹고 싶을 때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기 좋음
숙소에서 바베큐 준비가 귀찮을 때장보기와 정리 부담이 적음
가리비 위주로 간단히 먹고 싶을 때메뉴 선택이 복잡하지 않음
컵라면과 함께 가볍게 먹고 싶을 때제가 방문했을 때는 컵라면 반입이 가능했음

백도수산은 가리비를 사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편했습니다.
장을 따로 보거나 숙소에서 불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서, 가리비만 깔끔하게 먹고 싶을 때 잘 맞았습니다.

백도수산 네이버 지도 위치

백도수산은 가리비를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편했던 곳입니다.
방문 시간에 따라 이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가기 전 확인은 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간성전통시장 포장 후 펜션 참숯 바베큐가 더 잘 맞는 경우

추천 상황이유
저녁에 숙소에서 천천히 먹고 싶을 때시간에 쫓기지 않고 먹기 좋음
가리비와 고기를 함께 굽고 싶을 때재료 선택이 자유로움
운전을 마친 뒤 술 한잔 곁들이고 싶을 때숙소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음
시장 장보기까지 여행처럼 즐기고 싶을 때시장 채소와 농협 장보기를 함께 할 수 있음
여행의 마무리를 바베큐로 하고 싶을 때발코니에서 구워 먹는 분위기가 좋음

간성전통시장 포장 후 펜션 참숯 바베큐는 준비할 게 조금 있지만, 그만큼 저녁 시간이 풍성해집니다.
특히 시장 앞 농협에서 고기와 술을 같이 살 수 있다는 점은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간성전통시장 네이버 지도 위치

간성전통시장은 숙소 바베큐용 가리비를 준비하기 좋았던 곳입니다.
시장 앞 농협까지 함께 들르면 고기와 술, 채소까지 한 번에 준비하기 편했습니다.

간성시장 안 횟집의 수조와 물고기 가리비

제 기준으로는 이렇게 나뉘었습니다

가리비만 간단히 맛보고 싶다면 백도수산이 더 편했습니다.
별도로 장을 보거나 숙소에서 불을 준비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반대로 저녁에 숙소에서 천천히 먹을 생각이라면 간성전통시장에서 가리비를 사 오는 쪽이 더 잘 맞았습니다.
시장에서는 가리비와 채소를 보고, 바로 앞 농협에서는 고기와 술까지 준비할 수 있어 바베큐 한 상 차리기가 편했습니다.

결국 백도수산은 간편함이 좋았고, 간성전통시장은 숙소에서 여유 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가리비만 깔끔하게 먹고 싶다면 백도수산, 고기와 채소까지 함께 준비해 저녁 시간을 길게 즐기고 싶다면 간성전통시장 포장 후 숙소 바베큐가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강원도 고성 여행 먹거리로는 가리비뿐 아니라 오징어회도 많이 찾게 됩니다.
속초 오징어난전이 복잡하게 느껴질 때, 간성전통시장에서 오징어회를 포장해 먹는 방법도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강원도 고성 여행에서 시장과 숙소를 함께 묶어 다녀올 계획이라면 아래 글도 같이 참고하기 좋습니다.

간성전통시장은 가리비뿐 아니라 회 포장이나 장보기까지 함께 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숙소에서 먹을 음식을 준비할 계획이라면 간성5일장 관련 글과 써니힐펜션 후기를 같이 보면 도움이 됩니다.

속초 쪽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라면 신다신 가리국밥 후기도 함께 묶어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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