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al Life(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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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란
"세상은 날 삼류라고하고 그 여자는 날 사랑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 가슴이 저며왔다. 밀려드는 슬픔.... 글로 적기 힘든 느낌이다. 아직까지도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꼭 보라고 권하고 싶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이수영의 '스치듯 안녕'이 좋아지게 하는 영화... 영화의 카피가 포스터와 함께 고등학교 국어 문법교과서에 실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2005.02.28 -
생선구이집에서 ...
토요일날 정길와 은정이를 만나서 맥주마시고 돌아다니다 멋진 생선구이집을 발견했다. 공간은 정말 좁았는데는 그 좁은 공간에 많은 젊은이들이 고갈비와 소주에 잔을 맞대고 있었다. 고등어구이랑 갈치구이를 먹었는데 정말 일품이었다. 근처 순대국집 발견이후 최대의 쾌거리고 해야하나. 사진을 올리고 보니 내 사진만 빠졌네. 내 사진좀 찍어주지 TT; 또가구싶다. * 그 후에 다시 찾아 사진도 찍고 다른 생선도 맛보았다. * 위치는 서울대입구역에서 7번출구로 나오신 후 20M앞 도로건너 봉천곱창 옆쪽에 보면 있습니다.
2005.02.28 -
박하사탕
보고 난 후 지금까지 박하사탕만 보면 이 영화가 생각났다. 사람이 변해간다는것... 남자의 첫사랑이란... 인생은 기찻길과 같으것. 인생은 하나의 끊김도 없이 철길처럼 연결되어있다. 다만 달려온 길을 되돌아 갈 수 없을 뿐이지. 종착역만 있을뿐... 1살때의 나와 32살의 나와의 차이는... 복잡 asddfdsgdsqe .... 볼 때 마다 느낌이 다른 영화다. 여러번 보았지만...다시 한번 보고 싶다. 내 한줄평은 "순수함으로의 회귀. 하지만 인생은 RESET버튼이 없잖아."
2005.02.26 -
클래식
너무도 잔잔하고 느낌이 좋았던 영화. 마지막으로 본지는 꽤 오래됐지만 정말 소장하고 싶은 영화다. 장면과 OST가 좋아서 세번이나 이 영화를 보았다. 나중에 넓은 정원이 있는 집에 살게 된다면 그 정원에서 스크린 걸어놓고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싶다. 카페에서 조승우가 연기하는 장면은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심파지만 심파라서 더 가슴벅찬 영화. 오늘 같이 비비람부는날 봐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2005.02.22 -
한겨울 무공해 굴맛 만끽 굴·김치·돼지고기 삼박자 ‘굴보쌈’
[일곱 메뚜기의 맛 탐사-종로의 굴 맛집 열차집·삼해집]한겨울 무공해 굴맛 만끽 굴·김치·돼지고기 삼박자 ‘굴보쌈’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 월요일, 술이라도 한 잔 할 양으로 종로 피맛골에 갔다. 이집 저집 기웃거리다가 피맛골 입구에 위치한 ‘열차집’으로 들어갔다. 50년째 이 자리에서 쭉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이 집은, 전통 있는 집으로 여러 매체에 소개된 것을 본 기억이 있다. 역시 그 명성에 걸맞게 월요일 저녁부터 빈대떡에 술 마시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하다. 딱 하나 남은 테이블에 운 좋게 자리를 잡고 앉아 빈대떡, 굴전, 막걸리를 주문했다. 둘러보니 손님 중 태반이 중년 이상의 아저씨들이고, 젊은 아가씨들만 있는 테이블은 우리 테이블뿐이다. 이 집의 기본 반찬은 검붉은 어리굴젓과 단무지뿐. 어..
2005.02.20 -
노트북(The Notebook)
개봉전부터 많이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그래서 자막도 없는 영화를 다운받아 힘들게 보았다. 해석은 잘 안되도 느낌은 생생하게 전해오는듯... 이 영화를 본후에 '내머리속의지우개'를 보았는데, '노트북'로다는 ...-_-; 못보셨다면 사랑하는 연인과 꼭 보시길...DVD나 비디오로요~
200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