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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에서 키우는 방울토마토가 파종 10일차에 드디어 작은 싹을 올렸습니다.
사진처럼 아주 여린 떡잎이 흙 위로 살짝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는데, 방울토마토 특유의 귀여운 초록빛이 보여 반가웠습니다.
방울토마토 10일차 특징
- 아직 크기는 매우 작지만 잎 모양이 또렷하게 드러남
- 줄기가 곧고 탄력 있어 건강한 발아 상태
- 흙 표면 바로 위에서 힘차게 올라온 모습
- 빛을 향해 잎을 벌리며 자리 잡는 중
초기 발아는 정말 미세한 변화들이 많아서, 하루에도 모양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관찰하는 재미가 큽니다.
이 시기에는 과습 없이 적당히 스프레이로 물 관리해주는 것이 안정적인 생육에 도움이 됩니다.
발아가 잘 된 이유
- 오전 햇빛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자리
- 배수가 좋은 상토 사용
- 흙 건조 ↔ 촉촉 상태가 적절히 반복됨
-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는 베란다 환경
방울토마토는 발아 직후에 온도·습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렇게 안정적인 환경이 발아 성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계획
방울토마토는 발아 이후 2~3주가 지나면 본잎이 나오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생장 속도가 크게 붙습니다.
- 잎이 겹치지 않도록 간격 조정
- 햇빛량 늘려주기
- 과습 방지
- 본잎 나오면 작은 지지대 설치 고려
이렇게 관리하다 보면 작은 베란다에서도 놀랄 만큼 풍성한 토마토 수확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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