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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반려생활/반농·가드닝

[베란다텃밭] 바질 키우기 파종 12일차: 새싹이 올라온 초기 생육기

by 가을이짱짱 2017.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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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이 발아되어 올라온 모습
귀여운 바질

베란다 텃밭에서 키우던 바질이 파종 12일차를 맞았습니다.
이번 글은 바질을 중심으로 정리했으며, 상추와 겨자채는 함께 자라고 있는 정도의 근황만 가볍게 덧붙였습니다.

바질은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는 허브라 발아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줄 알았는데,
파종 후 약 열이틀 만에 사진처럼 연둣빛의 건강한 새싹이 올라와주었습니다.
본잎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떡잎 상태가 매우 튼튼하고 잎색도 선명합니다.

바질 파종 12일차 특징

  • 떡잎이 넓고 두껍게 올라와 건강한 초기 상태
  • 흙 표면에 골고루 발아되어 균일한 성장 예상
  • 줄기가 곧고 잎이 닫힌 형태로 햇빛을 잘 받는 모습

베란다에서 잘 자란 이유

바질은 따뜻한 온도, 적당한 습도, 밝은 빛을 좋아하는데
베란다 환경이 그 조건을 잘 맞춰줍니다.

  • 오전 햇빛이 잠시 비치는 환경
  • 과습되지 않도록 스프레이 위주로 초기 물 관리
  • 따뜻한 실내온도 유지
  • 배수 잘되는 상토 사용

이런 조건 덕분에 작은 화분에서도 잘 자라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관리 계획

바질은 본잎이 올라오면서 생장이 빨라지고 향도 진해집니다.
앞으로는 다음과 같은 관리를 해줄 예정입니다.

  • 너무 촘촘하면 솎음 작업
  • 분무 위주에서 바닥 물주기로 전환
  • 햇빛 오래 받도록 화분 위치 조절
  • 잎이 많아지면 **가지치기(핵심)**를 통해 풍성하게 키우기

바질은 잎을 자주 따줘야 더 풍성하게 자라기 때문에
초기 가지치기를 언제부터 해줄지 관찰 중입니다.

함께 키우는 상추·겨자채 근황

같은 시기에 파종한 상추와 겨자채는 파종 15일차로,
본잎이 막 올라오는 단계입니다.
아직 바질만큼 크진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생생하게 잘 자라고 있어
향후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질 사진만 있었기 때문에 바질 중심으로 기록했지만,
상추·겨자채도 조만간 별도로 성장 기록을 남겨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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