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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반려생활/반농·가드닝

[베란다텃밭] 겨자채 파종 17일차: 본잎이 올라온 초기 성장기

by 가을이짱짱 2017.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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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잎이 올라온 겨자채
본잎이 올라온 겨자채

베란다 텃밭에서 키우기 시작한 겨자채가 파종 17일차를 맞았습니다.
사진처럼 본잎이 드디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이제 본격적인 생육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떡잎만 있던 시기와 달리, 본잎이 보이기 시작하면 겨자채 특유의 잎 결과 향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해 보는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파종 17일차 겨자채의 특징

  • 떡잎 위로 작은 본잎이 두 장 올라오며 형태가 점점 겨자채답게 변함
  • 잎의 윤기가 좋고 색이 진해 건강한 초기 생육 상태
  • 뿌리가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시기라 생장이 점점 빨라짐
  • 초기에는 잎이 작아도 1~2주 후면 폭풍성장을 보이는 단계로 넘어감

겨자채가 잘 크는 이유

겨자채는 비교적 재배가 쉬운 잎채소라 베란다 텃밭에서도 잘 맞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다음과 같은 환경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 아침 햇빛 + 오후 간접광 조합
  • 적당한 통풍
  • 배수 잘되는 화분 흙
  • 과습을 피한 물 관리
  •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은 베란다 환경

특히 겨자채는 약간 서늘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봄과 초여름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채소입니다.

앞으로의 관리 계획

본잎이 나온 지금부터는

  •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 잎의 크기가 크게 변화하며,
  • 옆으로 퍼지는 생육 패턴을 보입니다.

관리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너무 촘촘하게 자랄 경우 솎아주기
  •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 주기
  • 햇빛을 잘 받도록 화분 위치 조절
  • 잎 사이 공기가 흐르도록 통풍 유지

본잎이 나온 단계는 “아직 어리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시기”입니다.
2~3주만 지나도 수확할 수 있을 만큼 풍성해지는 것이 겨자채의 매력이라,
앞으로의 성장 과정도 재밌게 기록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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