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텃밭에서 키우는 방울토마토가 파종 36일차를 맞았습니다.
아직은 아주 작은 모습으로, 주변의 상추·채소 모종들 사이에서 조용히 자리를 잡는 단계입니다. 다른 작물들은 빠르게 잎을 키워가는 반면, 방울토마토는 초반 뿌리가 자리 잡기 전까지는 성장 속도가 다소 느린 편이라 지금 크기가 자연스럽습니다.
잎의 크기와 줄기의 굵기를 보면 아직 유아기 단계이지만, 색도 건강하고 줄기도 곧게 자라고 있어 앞으로의 생육이 기대됩니다. 특히 여러 채소들 사이에 놓여 있지만, 통풍이 적당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는 자리라 토마토가 자라기에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초기에는 다음과 같은 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 햇빛 시간 확보
토마토는 빛을 좋아해 하루 4~6시간 이상 비추면 좋음 - 살짝 마른 뒤 물 주기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겉흙이 마르고 난 뒤 물 공급 - 다른 채소와 간격 유지
잎끼리 부딪치지 않도록 적당한 사이 간격 유지 - 초반 바람 적응
약한 바람을 받으면 줄기가 튼튼해짐
지금은 다른 채소들보다 작지만, 방울토마토는 뿌리가 자리 잡는 시기만 지나면 갑자기 폭풍 성장하는 식물입니다.
앞으로 1~2주 후면 키가 확 올라오고, 줄기도 한층 두꺼워질 것으로 보이며, 꽃대는 그 이후 천천히 잡히기 시작합니다.
작은 베란다 공간이지만 다양한 채소들이 함께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입니다. 방울토마토의 본격 성장과 변화도 계속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베란다 텃밭과 수경재배 기록은 2012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는 베란다에서 채소를 키우는 과정과 다양한 재배 실험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란다 텃밭 전체 기록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란다 텃밭 수경재배 10년 기록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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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텃밭] 삽주(창출) 파종 20일차: 트레이 발아율 80%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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