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텃밭에서 키우기 시작한 삽주(창출)가 어느새 파종 20일차를 맞았습니다.
이번에는 작은 트레이에 여러 개를 한꺼번에 파종하는 방식으로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레이 전체를 살펴보니 발아율이 80% 이상으로, 싹이 대부분 올라와 건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삽주는 초반 발아 속도가 다소 일정하지 않아 싹이 고르게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이번에는 온도와 수분 관리가 잘 맞아떨어진 덕분인지 싹들이 거의 동시에 얼굴을 보였습니다.
연한 초록빛의 어린 잎들이 빽빽하게 올라온 모습은 트레이 재배의 장점을 잘 보여줍니다.
현재 삽주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 짙고 건강한 초록색 잎
새싹이 연약해 보이지 않고, 색이 선명해 활착이 잘 된 모습 - 균일하게 올라온 새싹 간격
발아 시기가 비슷해 이후 생장도 고르게 갈 것으로 예상 - 트레이 배수성 덕분에 과습 없이 안정적인 뿌리 성장
삽주가 좋아하는 흙 상태를 유지 중
파종 후 20일차인 지금은 아직 본격적인 생장기 전 단계라 크기는 작지만, 뿌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줄기와 잎이 빠르게 늘어날 시기입니다. 트레이에서 조금 더 키운 뒤, 뿌리가 충분히 감싸지면 작은 화분이나 밭으로 옮겨 정식하면 좋습니다.
앞으로 1~2주만 더 지나면 모종 크기가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생육 단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식 전후 변화도 계속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베란다 텃밭과 수경재배 기록은 2012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는 베란다에서 채소를 키우는 과정과 다양한 재배 실험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란다 텃밭 전체 기록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란다 텃밭 수경재배 10년 기록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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