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구리시 주민이 되었습니다.
가까운 친지가 이사 온 집 근처에 살아 구리에 오면 맛집 추천을 많이 받습니다.
몇 주 전 친지와 함께 먹고 다시 찾은 망우리고개 서옹 메밀 막국수를 소개합니다.
춘천이나 양양의 막국수 맛집을 주로 갔으나 망우리 고개 근처에 막국수가 맛있는곳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메밀을 직접 빻아 메밀막국수를 만드는 곳입니다.
주소: 경기 구리시 경춘로 73
영업시간 : 11:00~20:00(매주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31-565-7006
주차 가능, 포장
서옹 메밀막국수집의 입구입니다.
건물 뒷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져와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22년 1월부터 매주 화요일이 정기휴무라고하니 꼭 알고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예전보다 조금 올랐다고하는데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맛이 중요하겠습니다.
소불고기가 메뉴에 있어서 어린이나 유아를 동반해도 식사하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열무김치를 10,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한 자리에 앉으면 따뜻한 메밀 국수 끓인 물이 나옵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속이 따뜻해져서 몇 컵을 마셨습니다.
시원한 물을 드실려면 셀프이므로 냉장고에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메뉴를 골라봅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 물막국수를 먹었는데 이번에도 물막국수를 골랐습니다.
같이 오신 분들은 도토리 묵밥과 만두도 시켰었는데 맛이 담백하고 좋습니다.
집사람은 장칼국수를 선택하였습니다.
반찬인 열무김치와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이 중 열무김치는 별미입니다. 풋고추도 들어있는데 시원 담백하며 자꾸 먹고 싶은 맛입니다. 완전히 익지도 않았으며 짜지도 않습니다. 만원에 한 통 판매라고 있어 구매하려했으나 이사 첫날이라 보관이 힘들것 같아 다음번에 사기로 했습니다.
물밀막국수 입니다. 처음 나온걸 사진 찍었어야하는데 너무 배가고픈나머지 그만... 겨자장과 식초를 넣어 섞었습니다.
국물 먼저 맛을 봅니다. 더위가 날아가 버립니다. 잡맛이 없는 깔끔한 맛입니다.
9천원인데 양이 곱배기 같습니다. 한그릇먹으면 배가 부릅니다.
지난번에 만두와 함께 시켰는데 하두 배가불러 남길뻔 했습니다. 개인마다 양이 틀리겠지만 이곳은 양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이사로 지친 몸이 회복되는것 같았습니다.
장칼국수도 나왔습니다.
장칼국수는 묵호의 대우칼국수와 오뚜기칼국수에서 먹어 봤는 개인적으로 서옹 메밀막국수가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아내가 한접시 덜어주었는데 면도 메밀로 되어 있고 다양한 채소와 고기도 들어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장칼국수도 제대로 먹어야 겠습니다. 장칼국수에는 공기밥도 한그릇 나오니 참고하세요.
든든히 속을 채우고 나오는길 직접 만든 도토리묵도 판매합니다. 물론 국산가루로 만든건아니고요. 도토리묵밥도 맛있으니 도토리묵도 맛있게죠.
메밀방앗간이 있어서 메밀 부침가루도 판매가 되고 자색고구마 말리것,엿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건물 뒷편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뒤로 나가면 신호를 받아서 구리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사 온 아파트에서 가까워 자주 들릴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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