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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서울경기권

[구리 교문동 맛집] 재방문도 대만족! '찌개상회' 얼큰 칼칼 동태찌개 내돈내먹 후기 (메뉴판 포함)

by 가을이짱짱 2025.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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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제법 서늘해지니 퇴근길에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더라고요. 어제는 퇴근 후 집밥 대신 아내를 만나, 요즘 날씨에 딱 어울리는 동태찌개를 먹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찾은 곳은 구리 교문동에 위치한 '찌개상회'입니다. 더군다나 본점입니다.

 

사실 이곳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사장님께서는 여전히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마치 어머니가 챙겨주시는 듯한 정겨움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변함없이 따뜻한 인심까지 더해져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구리 교문동 '찌개상회' 메뉴 및 가격 (2025년 10월 29일 기준)

찌개상회 메뉴(2025년 10월 29일)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메뉴판을 표로 깔끔하게 정리해 봤습니다.(2025년 10월 29일 기준)

찌개상회 메뉴
통생돼지김치찌개 中 (2~3인분) 16,000원
大 (4~5인분) 26,000원
얼큰시원 동태찌개 中 (2~3인분) 22,000원
大 (4~5인분) 33,000원
김치닭볶음탕 1마리 (2~3인분) 26,000원
1마리 반 (4~5인분) 39,000원
왕 계란말이 9,000원
추가 및 사리류
고기 추가 6,000원
내장 추가 6,000원
김치 추가 3,000원
햄 사리 3,000원
두부 사리 2,000원
만두 사리 2,000원
당면 사리 2,000원
우동 사리 2,000원
★모듬사리 (햄, 만두, 우동) 5,000원
대접밥 1,000원
라면 사리 1,000원
주류 및 음료
소주 4,000원
맥주 5,000원
막걸리 4,000원
음료 2,000원

저희는 동태찌개 중(中) 자 (22,000원)를 주문했습니다. 2~3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인데 가격이 정말 합리적이죠?

다만 밥은 따로 시켜야 하는데요, 넉넉하게 담아주시는 대접밥이 단돈 1,000원! 요즘 1천 원짜리 밥 찾기 힘든데, 인심이 정말 후한 곳입니다.

찌개상회 분위기. 다먹고 나간 테이블도 보이고 혼자 식사하는 분도 보이고.

둘러보니 동태찌개 외에도 김치찌개를 드시는 분들도 많았고, 혼자 편하게 식사하러 오신 분들도 꽤 계셨어요.

🍲 얼큰 칼칼! 소주를 부르는 동태찌개

드디어 주문한 동태찌개가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가게 전경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맛있는 동태찌개 사진은 열심히 찍어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속이 풀리는 통태탕의 얼큰한 비주얼

기본 반찬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데, 얼큰하고 칼칼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더라고요. 국물을 한 숟갈 딱 떠먹는 순간, '크~'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면서도 깊은 칼칼함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아삭한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국물을 더욱 시원하게 해주고, 부드러운 동태살과 넉넉한 고니, 이리까지! 이건 정말 소주 한 잔을 참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웃음)

✨ '찌개상회' 동태찌개 맛있게 먹는 꿀팁!

이 집의 별미는 바로 '와사비 간장'입니다.

땡그란 알
소주 순삭 동태

부드럽게 익은 동태 살을 잘 발라서 와사비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이걸 따뜻한 대접밥 위에 올려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아내와 둘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에 올려 먹으면 맛있습니다
2~3인분 동태탕. 사진보다 커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도 깔끔했는데요, 부족한 반찬은 셀프 리필 코너에서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 총평: 서늘한 날씨에 강력 추천하는 곳

서늘해진 날씨에 퇴근 후 즐긴 완벽한 저녁 식사였습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푸짐한 건더기,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사장님의 따뜻한 친절함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찌개상회'였습니다.

구리에서 따끈한 국물과 맛있는 동태찌개가 생각나신다면 '찌개상회' 강력 추천합니다! (물론 내돈내먹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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