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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재배 39

[베란다텃밭]식목일 베란다텃밭(조성 35일)

식목일 완연한 봄 분위기의 베란다텃밭. 푸르름이 기분을 좋게한다. 선물받은 해피트리를 제외하고 겨우내 화초들이 비실거렸는데 분갈이와 따뜻한 볕 덕분에 모두 기운을 회복했다. 겨자채. 이제는 아기라기보다 초등학생 정도로 봐야할것 같다. 귀여움이 좀 떨어짐. 사이에 늦게 뿌려둔 고수가 머릴 내밀고있다. 본잎이 개시된 고수와 바질. 씨앗을 뿌려도 잘 자라므로 모종을 살 필요가 없다. 솎아주지 않아 엉망엉망 로메인상추. 불쌍하다고 시기를 놓치면 쌈채소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 한식을 맞이하여 「참치 상추 비빔밥」을 만들 예정이다 :) 발아된지 얼마 되지 않은 삽주는 본잎 개시를 위해 애쓰고 있다.

[베란다텃밭]겨자채 키우기-본잎 개시(파종 17일)

그 조그만 종자의 신비 심어 보면 알 수 있다. 파종한지 벌써 17일이 가까이 된 겨자채. 떡잎일 때는 그냥 새싹에 불과했지만 본잎이 나오면서 자신의 특성을 마음껏 발현한다. 저 톱니 모양의 잎, 겨자채임에 분명하다. 모양으로도 매콤함이 느껴진다. 청상추는 곧 인구폭발이다. 더위를 싫어하는 상추라 여름이 오기전에 입으로 잎이 들어가겠지. 귀욤이 바질도 본잎 준비를 하고 포스가 틀린 해바라기는 무한성장을 준비한다. 한지붕세가족 중 한 가족인 방울토마토도 건실해지면 아파트 하나 장만해 줄 예정이다.

[베란다텃밭]고수와 삽주 키우기-파종

지난 밤 채반에 키친타올을 깐 후 물을 뿌리고 고수 씨앗을 뿌려둔 후 오늘 퇴근하고 파종했다. 예전에 쓰고 모아둔 모종화분에 씨앗을 심고 물을 흠뻑 주었다. 미리 불려 파종했기에 빠른 발아를 기대해본다. 어느정도 자라면 포트 하나씩 쌀국수에 이용 할 계획이다. 어제 파종한 삽주. 창출이라고 불리는데 위장 기능 소화 기능 개선에 좋다고 한다. 발아가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잘 길러 홍천밭에 정식할 예정이다. 몇 년 만에 베란다텃밭을 꾸려가니 느낌이 좋다.

[베란다텃밭]바질 키우기(파종12일) , 상추,겨자채 키우기(파종 15일)

바질이 자기 본연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중이다. 초반에는 느리게 생장하지만 그 만큼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 가운데 방울토마토를 심었는데 발아된 녀석이 진짜 토마토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해바라기는 같이 파종했어도 종자가 큰 만큼 바질에 비하면 강아지와 코끼리 정도. 상추밭은 이미 봄날이고 겨자채밭도 열심히 크고 있다. 솎아 줄 시기가 멀지 않았다. 주말엔 고수를 불려서 분갈이하고 남은 포트에 파종할 예정이다.

[홍천텃밭] 홍천의 봄 곰취 정식

지난 주말(5/11) 회사 산행을 마치고 홍천에 다녀왔습니다. 몸은 지쳤지만 곰취와 그 동안 키워온 몇몇 작물들을 옮겨 심는다는 기대감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예쁘게 갈린 밭에 옥수수가 심겨져 있습니다. 작물에도 순서가 있는 법이죠. 꽃도 예쁘게 피고 정말 평화롭습니다. 어머니께서 여러 채소들을 시험삼아 심어 놓은 이른파 '시험포'입니다. 제가 베란다에서 키운 일당귀와 고수도 보입니다. 도라지들. 엄청 잘 자라네요. 이 녀석은 더덕입니다. 꽃이 참 신비롭게 생긴... 시기를 놓쳐 봄에 전정을 해주었는데 복사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오가피 나무사이에 곰취 정식할 자리를 만들어 봅니다. 대기중인 곰취 모종들입니다. 떨고있니? 비닐을 걷어내고 퇴비를 뿌려 정식할 자리를 만듭니다. 정식을 시작합니다. 잘 자라야할..

[베란다텃밭] 채소 가족을 소개합니다(파종57일째)

파종한지 벌써 57일이 지났다. 노지에서 이 정도의 기간이면 많이 자랐어야하는데 베란다의 특성상 잘 크진 못한것 같다. 작년 베란다채소밭과 홍천에 작물들을 심으면서 재배상 가장 핵심은 육묘라는 생각을 했다. 척박한 환경에 바로 직파하는 방법보다는 육묘를 통해 건실한 녀석들을 선발하고 어느정도 적응력을 키워서 밭으로 내보내는 방법. 텃밭 재배에서는 더욱 중요한것 같다. 그 때문에 올 겨울 트레이포트와 상토도 구매했다. 파종한지 57일이 지난 지금 밭으로 옮겨야하지만 홍천이라는곳이 다른 지역보다 추워 일주일 정도 더 키워 4월20일경 도착한다는 곰취 모종 105개와 함께 밭에 정식 할 예정이다. 먼저 우리 채소 가족들. 거의 두달만에 싹을 틔운 여주. 정말 "찡하다". 뭘하다가 이제 나왔니?? 거의 포기한 ..

겨울속 베란다 텃밭

이제 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토마토, 고추, 오이등 과채류등은 육묘에 들어간지 오래일것 같고요. 봄준비가 한창인 때 입니다. 여러가지 종자를 사놓고 피망이마 브로콜리 등은 육묘를 했어야하는데 시간 관계상 이번 주말에나 가능할것 같습니다. 요즘 베란다 텃밭이 탄력을 받아 상추들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파종한 녀석들인데 차가운 기온을 좋아하여 전성기를 맞이한것 같네요. 고기나 샐러드 먹을 때 많이 솎아서 먹을는데도 며칠지나니 가득합니다. 지난 가을 흐물흐물했던 녀석들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버려 두었던 쑥갓 한포기도 자라고 있습니다. 화분에 담긴 상추는 지난 9월쯤 엘리트귀농대학 실습 때 가져온 녀석인데 잘 살아 있습니다. 기온과 일조량이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겨울로 접어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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