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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정본기름집 재방문 후기, 들기름 14kg 짜보니 14병 나옴 (공임·시간·꿀팁 정리)

by 가을이짱짱 2026.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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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경동시장 정본기름집에서 들기름 14kg를 직접 짜본 후기입니다. 실제 공임 가격, 소요 시간, 수율(몇 병 나오는지), 방문 팁까지 경험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지난번 방문 이후 다시 한 번 들기름을 짜기 위해 청량리 경동시장 정본기름집(풍년상회)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직접 가져간 들깨를 실제로 짜보고, 공임과 수율까지 정확히 확인해볼 수 있었던 방문이었습니다.

처음 방문해 정본기름집을 이용했던 후기와 위치, 기본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자세히 정리해두었습니다.

👉 첫 방문 후기 보기
청량리 정본기름집 후기 – 서울에서 들기름·참기름 직접 짜는 법, 가격 정보와 방문 꿀팁

정본기름집 외관 및 위치

경동시장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으며,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약간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청과다방’을 기준으로 잡으시면 수월합니다.

청량리 경동시장 정본기름집 외관 모습

들기름 공임 가격 (2026년 기준)

현장 안내문 기준으로 공임료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참기름 6kg: 30,000원
  • 들기름 5kg: 25,000원

이번에 저는 들깨 14kg 기준 공임 70,000원이 나왔습니다.

공임은 현금으로만 받는다고 안내받았고, 계좌이체는 가능했습니다. 방문 전 한 번 더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본기름집 공임 가격표 참기름 들기름 작업 시간 안내

들기름 짜는 과정과 기계 상태

이번 방문에서는 들기름 짜는 과정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기계는 여러 대가 동시에 돌아가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관리 상태가 깔끔한 편이라 더 믿음이 갔습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니 상인분들이 왜 이곳을 추천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말보다 과정으로 신뢰를 주는 곳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청량리 정본기름집 들기름 착유 기계와 작업 모습
청량리 정본기름집 내부 작업 공간 모습

14kg 들깨를 짜보니 몇 병 나왔을까

이번에 가져간 들깨는 총 14kg이었고, 결과는 총 14병이 나왔습니다.

들기름은 같은 양의 깨라도 수율이 모두 같지는 않다고 합니다. 깨의 건조 상태나 품질에 따라 착유량이 달라지는데요. 이번에 사용한 들깨는 홍천에서 부모님께서 직접 재배하고 말려주신 깨라 그런지, 생각보다 수율이 잘 나와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접 농사지은 들깨로 기름을 짜고, 실제로 몇 병이 나오는지 확인해 보니 단순히 기름을 사는 것과는 또 다른 만족감이 있었습니다.

직접 짠 들기름 완성 병과 결과 모습

기름 짜는 시간과 방문 전 확인할 점

현장에서 안내받고 직접 확인해 보니, 작업 시간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약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릴 수 있었습니다. 가져간 양이나 대기 상황에 따라 더 달라질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기름 작업 가능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라는 점입니다. 사진으로도 안내가 붙어 있었고, 이 시간 이후에는 작업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방문 전 전화로 가능한 시간과 대기 상황을 먼저 확인하고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들기름 판매 가격도 확인

직접 가져간 깨를 짜는 작업뿐 아니라, 매장에서 들기름과 참기름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확인했을 때는 국산 들기름 한 병 25,000원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직접 짜는 것이 가장 만족스럽긴 했지만, 당장 깨를 가져가기 어려운 분들은 판매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한 방법으로 보였습니다.

정본기름집 들기름 참기름 판매 진열대 모습

직접 다녀와 보니 느낀 방문 팁

  • 월요일 오전 방문 시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 경동시장 주차는 매우 혼잡해 차를 가져가면 오히려 더 불편할 수 있습니다.
  • 여행용 캐리어를 가져가면 정말 편합니다.

저는 이번에도 여행용 캐리어에 들깨를 담아 갔고, 돌아올 때는 짜온 기름 병을 그대로 담아 왔습니다. 무거운 깨를 들고 이동하기에도 좋고, 병이 흔들리지 않게 옮기기에도 훨씬 편했습니다.

특히 경동시장처럼 골목이 복잡하고 주차가 어려운 곳에서는 캐리어가 생각보다 훨씬 실용적이었습니다.

들깨와 들기름 병을 담아 이동한 여행용 캐리어 모습

마무리 후기

이번 재방문은 단순한 후기라기보다 실제 공임, 작업 시간, 수율까지 직접 확인한 경험이라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들깨를 가져가 직접 짜보니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만족감도 컸고, 부모님이 홍천에서 정성껏 농사지어 주신 깨라 더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청량리 경동시장에서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제대로 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정본기름집(풍년상회)은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다만 작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실제 소요 시간은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릴 수 있으니 전화로 먼저 확인하고 여유 있게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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