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손질법과 데치는 시간 정리, 갑오징어와 먹어봤습니다

봄이면 꼭 생각나는 두릅을 손질해서 데쳐 먹어봤습니다. 두릅은 향이 좋아서 봄철 입맛 살리기에 참 좋은 식재료인데요. 이번에는 초장에 다진 마늘과 깨소금을 넣어 먹어봤더니 훨씬 맛있더라고요. 갑오징어와 함께 먹으니 별미였습니다. 두릅 손질부터 데치는 시간,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

봄철이 되면 꼭 한 번은 먹게 되는 두릅입니다. 향긋한 향 때문에 좋아하는 분들이 많죠. 이번에는 두릅을 직접 손질해서 데친 뒤 초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특히 초장에 다진 마늘과 깨소금을 넣었더니 훨씬 감칠맛이 살아나더라고요.

흰색 표면 위 신선한 참두릅순, 푸른 잎과 갈색 줄기

두릅 손질하는 방법

먼저 두릅 밑부분의 질긴 부분을 정리해줬습니다. 줄기 부분이 굵은 경우에는 칼집을 살짝 내주면 데칠 때 더 잘 익습니다.

저는 굵은 줄기 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넣어줬습니다. 이렇게 하면 속까지 익기 편하고 식감도 더 부드러워집니다.

신선한 엄나무순 줄기 손질, 칼 옆 벗겨진 껍질들

 

두릅 데치는법과 시간

냄비에 물을 끓인 뒤 소금을 한 큰술 넣어봤는데 두릅 색이 훨씬 선명하게 살아났습니다. 식감도 조금 더 아삭한 느낌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괜찮더라고요.

밑동이 두꺼운 편이라 먼저 10~20초 정도 담갔다가 전체를 넣어 데쳤습니다. 이렇게 하면 식감이 좀 더 일정하게 데쳐집니다.

오래 데치면 향과 식감이 줄어들 수 있어서 1분~1분30초 이내로 짧게 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당히 데친 뒤에는 바로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혀줬습니다.

봄 제철 음식인 두릅은 굵기와 종류에 따라 데치는 시간이 조금 달라집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향과 식감이 줄어들 수 있어서 적당한 시간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얇은 두릅30초 ~ 1분전체적으로 고르게 금방 익습니다.
굵은 두릅1분 ~ 1분 30초밑동이 두꺼우므로 시간 조절이 필요합니다.
땅두릅(나물용)1분 내외향을 살리기 위해 살짝만 데칩니다.

찬물에 식힌 후에는 물기를 너무 세게 짜지 않고 살짝만 정리해줬습니다. 그래야 두릅 특유의 식감이 살아있더라고요.

싱싱한 초록 제철 나물, 물방울 맺힌 새순 줄기 어두운 배경
팬에 담긴 신선한 초록 두릅 새순 데치는 중
싱싱한 봄나물 금속 그릇에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세척

마늘 넣은 초장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이번에는 초장에 다진 마늘과 깨소금을 함께 넣어봤습니다. 그냥 초장만 먹을 때보다 훨씬 맛이 진하고 감칠맛도 좋아졌습니다.

두릅 특유의 향과 마늘 들어간 초장이 생각보다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금속 그릇 담긴 빨간 다진 마늘 참깨 매콤한 양념장

갑오징어와 함께 먹으니 별미였습니다

이번에는 갑오징어와 함께 먹어봤는데 의외로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갑오징어 식감과 두릅 향이 잘 어울려서 술안주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봄철에만 즐길 수 있는 제철 조합이라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싱싱한 초록 두릅순, 하얀 삶은 오징어, 무늬 일회용 접시
녹색 채소, 붉은 소스 얹어진 오징어 말이 근접

마무리

두릅은 손질만 조금 신경 쓰면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봄나물입니다. 특히 줄기에 칼집을 내고 줄기부터 먼저 데치면 식감이 훨씬 좋아집니다.

이번에는 다진 마늘과 깨소금을 넣은 초장에 찍어 먹어봤는데 만족도가 꽤 높았습니다. 갑오징어와의 조합도 정말 좋았고요. 봄철 제철 음식 좋아하신다면 한 번 드셔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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