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시래기를 빠르게 해동해 구수하게 무치는 기본 시래기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된장과 들기름, 들깨가루로 깊은 맛을 내는 밑반찬 만들기 과정입니다.

집밥 밑반찬으로 좋은 시래기무침

구수한 나물 반찬이 생각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재료 중 하나가 시래기입니다. 시래기는 한 번 손질해서 냉동해두면 필요할 때 꺼내 쓰기 좋고, 간단한 양념만으로도 맛있는 밑반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얼려둔 냉동 시래기를 이용해서 빠르게 해동하고, 된장과 들기름으로 기본 맛을 잡은 뒤 들깨가루까지 더해 고소하게 무치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냉동 시래기무침 준비 재료

- 냉동 시래기 1덩이(2~3인분 정도)
- 된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1큰술(간 보며 조절)
- 들기름 1큰술
- 대파 약간
- 참깨 1큰술
- 들깨가루 1큰술
- 물 또는 멸치육수 2~3큰술(뻑뻑할 때)
냉동 시래기무침 만드는 과정
1) 찬물로 빠르게 해동하기

냉동 시래기가 한 덩어리로 꽁꽁 얼어 있을 때는 상온에 오래 두기보다는 찬물 해동이 더 깔끔합니다.
- 시래기를 봉지째 찬물에 담가 15~25분 정도 해동합니다.
- 중간에 물을 한 번 갈아주면 더 빨리 풀립니다.
2) 1~2분 데쳐서 냄새와 질감을 정리하기

해동한 시래기는 끓는 물에 잠깐 데치면 풋내가 줄고 식감이 더 깔끔해집니다.
- 냄비에 물을 넉넉히 끓입니다.
- 시래기를 넣고 1~2분만 데칩니다.
- 건져서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꽉 짭니다.
물기를 잘 짜는 것이 시래기무침 맛을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3) 먹기 좋게 자르기
시래기는 그대로 무치면 길어서 먹기 불편할 수 있어 4~5cm 길이로 잘라줍니다.
4) 된장+들기름 기본 양념으로 무치기

볼에 시래기를 넣고 아래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 된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1큰술(간을 보며 조절)
- 들기름 1큰술
- 대파 약간
- 참깨 1큰술
무칠 때 뻑뻑하면 물 또는 멸치육수 2~3큰술을 넣어 촉촉하게 맞춰줍니다.
5) 팬에 2~3분만 살짝 볶아 맛을 살리기

무친 시래기를 팬에 넣고 중약불에서 2~3분 정도만 살짝 볶아주면 된장과 들기름 향이 잘 어우러져 훨씬 맛있어집니다.
6) 마지막에 들깨가루로 고소함 더하기

들깨가루는 너무 오래 가열하면 향이 날아갈 수 있어서 볶음을 마친 뒤 불을 끄고 넣는 편이 좋습니다.
- 불을 끈 뒤 들깨가루 1큰술을 넣고 고르게 섞습니다.
들깨가루를 넣으면 고소함이 훨씬 진해져서 집밥 반찬으로 정말 잘 어울립니다.
맛있게 만드는 팁
- 물기 짜기: 물기가 많으면 양념이 묽어지고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 간 조절: 된장만으로도 간이 나오기 때문에 국간장은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들깨가루 타이밍: 볶은 뒤 불 끄고 넣으면 텁텁하지 않고 향이 살아납니다.
마무리
냉동 시래기는 미리 손질해두면 바쁜 날에도 빠르게 밑반찬을 만들 수 있어 정말 편합니다. 오늘처럼 된장과 들기름으로 기본을 잡고, 마지막에 들깨가루까지 더해주면 구수하고 고소한 시래기무침이 완성됩니다.
집밥상에 따뜻한 국 하나와 함께 곁들이면 더욱 잘 어울리는 반찬이니 한 번 만들어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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