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장 미역줄기볶음은 짠맛 때문에 실패하기 쉬운 반찬입니다. 짠맛 빼는 방법부터 소주로 깔끔하게 데치는 팁,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볶음 순서까지 집에서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를 정리했습니다.

미역줄기볶음은 반찬가게에서 자주 사먹게 되지만, 집에서 만들면 너무 짜거나 질겨지는 경우가 은근히 많습니다.
특히 염장 미역줄기는 소금기가 강해서 손질을 대충하면 간이 세지고, 볶는 시간이 길어지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기 쉬운데요.
오늘은 염장 미역줄기로 짜지 않게, 그리고 아삭하고 고소하게 미역줄기볶음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염장 미역줄기볶음, 실패하는 이유

- 짠맛 제거가 부족해서 간이 과해짐
- 너무 오래 볶아 식감이 질겨짐
- 간장을 많이 넣어 맛이 무거워짐
그래서 미역줄기볶음은 딱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 짠맛 빼기는 꼼꼼하게
- 볶는 시간은 짧고 빠르게
준비재료 (2~3인 반찬 기준)

- 염장 미역줄기 200~250g
- 양파 1/2개
- 대파 조금
- 다진 마늘 1/2큰술
- 식용유 1큰술
- 맛술 1큰술
- 국간장 1작은술 (또는 진간장 1작은술)
- 참기름 1작은술
- 통깨 약간
Tip. 염장 미역줄기는 기본 간이 강하기 때문에 간장은 “조금만” 넣는 게 포인트입니다.
짠맛 빼는 방법 (가장 중요)
1) 흐르는 물에 2~3번 바락바락 씻기
염장 미역줄기는 흐르는 물에 씻으면서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소금기를 먼저 빼줍니다.
2) 물에 5~10분 담가두기

씻은 미역줄기를 물에 5~10분 정도 담가두면 짠맛이 더 빠집니다.
중간에 한 번 맛을 봤을 때 살짝 짭짤한 정도면 딱 좋습니다.
3) (선택) 소주에 살짝 버무린 뒤 짧게 데치기

미역줄기 특유의 향이 부담스럽거나 더 깔끔한 맛을 원하시면, 데치기 전에 소주를 살짝 넣고 가볍게 버무리는 방법도 많이 사용합니다.
- 씻어둔 미역줄기에 소주 1~2큰술 정도 넣고 가볍게 버무리기
- 끓는 물에 10~15초만 아주 짧게 데치기
- 바로 찬물에 2~3번 헹군 뒤 물기 빼기
이 과정은 미역줄기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비린내를 줄이고 맛을 더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오래 데치면 식감이 무르기 쉬워서 짧게만 데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Tip. 데친 미역줄기는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키친타월이나 해동지로 한 번 눌러 물기를 제거하면 볶을 때 물이 덜 생겨 더 아삭하고 고소하게 완성됩니다.
미역줄기볶음 맛있게 볶는 순서
1) 물기 제거 후 먹기 좋게 썰기
손질한 미역줄기는 너무 길면 2~3등분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2) 양파와 대파 먼저 볶기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대파를 먼저 볶아 향을 낸 뒤,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3) 미역줄기 넣고 센불에 빠르게 볶기

미역줄기를 넣고 센불에서 1~2분만 빠르게 볶아줍니다.
미역줄기볶음은 오래 볶을수록 질겨지고 물이 생길 수 있어서 짧게 볶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4) 마늘 + 맛술 넣고 마지막 간 조절
다진 마늘 1/2큰술과 맛술 1큰술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준 뒤, 간은 국간장 1작은술 정도로만 맞춰줍니다.
처음부터 간장을 많이 넣기보다 마지막에 조금씩 조절하는 방식이 실패 확률이 적습니다.
5) 참기름 + 통깨로 고소하게 마무리

불을 끄고 참기름 1작은술, 통깨를 넣고 섞으면 고소한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
더 맛있게 만드는 꿀팁
- 양파를 넉넉히 넣으면 자연스러운 단맛이 살아납니다.
- 볶음은 2~3분 내로 끝내야 아삭한 식감이 유지됩니다.
- 간이 애매할 때는 간장보다 참기름과 통깨로 풍미를 올리는 편이 더 맛있습니다.
- 청양고추를 조금 넣으면 느끼함 없이 깔끔한 맛이 됩니다.
보관 방법
완성된 미역줄기볶음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보통 3~4일 정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간이 조금씩 강해질 수 있으니 처음부터 너무 짜게 만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미역줄기볶음은 과정이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짠맛만 잘 빼고 센불에서 짧게 볶기만 지키면 실패할 일이 거의 없는 반찬입니다.
오늘 밑반찬 고민될 때 한 번 만들어보시면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에 만족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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