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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배2야영자에 아침이 밝았습니다. 밤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바로 앞에 여초서예관이 있으 아침 산책 겸 둘러봅니다.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불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4,9일이 양양 오일장이라 향해 봅니다. 미시령 터널만 지나면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봄에 왔을 때는 봄나물로 가득했는데 여름에 오니 여름 과일이 풍성합니다. 버섯이 좋아서 버섯과 먹거리를 사고 캠핑장으로 향합니다.
아들이 계곡을 너무 맘에 들어합니다. 어제 낚시의 손맛을 느끼지 못해 낚시를 너무하고 싶다고 하여 점심 먹고 하자고 달랬습니다.
점심은 숯불 불고기 입니다. 숯불향이 가득합니다. 밥을 먹고 낚시를 하기 위해 계곡으로 향합니다.
드디어 빙어 낚시 이 후 처음으로 고기를 잡았습니다. 기뻐하는 모습이 생생합니다.
돌아와 양양 시장에서 사온 복숭아를 먹으며 불멍을 합니다.
캠장님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직접 담그신 '마가목열매주'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캠장님과 이런 저런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며 캠핑장의 마지막 날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8월 5일~7일 여름 휴가도 '돌배2야영장'으로 결정하여 캠장님께 즉석해서 예약 했습니다. (물론 인터넷을 통해서요)
늘 국도를 통해 속초를 갈 때 계곡 너머 바라만 보던 곳인데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방문하게 되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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