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마음 전하는 날” 11월 11일 빼빼로데이 선물 아이디어 총정리

어느덧 가을이 깊어가고(겨울이 깊어가는 느낌이죠ㅎㅎ),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다가왔습니다. 달콤한 과자 하나로 마음을 전하는 날, 매년 돌아오지만 여전히 설레는 하루죠. 오늘은 단순히 과자를 주고받는 날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소소한 선물 아이디어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빼빼로데이의 시작

모르는 사람은 간첩이죠. 11월 11일은 숫자 1이 네 개 이어져 빼빼로처럼 보인다고 해서 생겨난 날입니다. 처음엔 친구들끼리 가볍게 빼빼로를 주고받는 문화로 시작됐지만, 이제는 연인, 가족, 직장 동료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로 자리 잡았어요. 11월에는 특별한 행사가 없는 날인데 괜찮은 문화인것 같아요.

다양한 빼빼로

정석의 매력, 빼빼로 선물

역시 빼빼로데이의 상징은 ‘빼빼로’ 그 자체입니다. 매년 새로운 맛과 패키지로 한정판이 출시되면서, 올해도 선물용으로 손색없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왔습니다. 

편의점 마다 돌아다니며 전시된 상품을 일일히 사진 찍었어요.

 👑 롯데웰푸드 공식 콜라보레이션

• 스트레이 키즈 (Stray Kids):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아몬드 빼빼로'와 '크런키 빼빼로' 한정판 패키지가 출시되었습니다.
• 이세계아이돌 (Isegye Idol):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과 협업한 어쏘트(모둠) 패키지가 출시되었습니다. 6가지 맛과 함께 멤버들의 포토카드가 포함되어 있어 인기가 매우 높으며, 롯데스위트몰 등 일부 채널에서는 이미 품절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 캐치! 티니핑 (Catch! Teenieping):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티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선물용 패키지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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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별 단독 한정판 (콜라보 대전)

GS25

• EBS '수능특강': 수능 시즌과 연계하여 '빼빼로특강'이라는 이름의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수능특강 교재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응원 스티커나 EBS eBook 구독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캐릭터 콜라보: '버터베어', '블랙춘', '퍼글러' 등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150여 종의 선물 세트를 준비했으며, 키링, 마우스패드 등의 굿즈가 포함됩니다.

GS25의 빼빼로데이 상품

CU

• 포켓몬스터 '메타몽': '메타몽' 캐릭터를 메인으로 한 단독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캐리어, 에코백, 키링, 핫팩 인형, 키보드 넘버 패드 등 실용적인 굿즈가 포함된 26종의 세트가 특징입니다. (올림픽광장점에서는 '메타몽 콘셉트 스토어'도 운영합니다.)
• 기타 캐릭터: 웹툰 '쫀냐미', K-RIBBON '따리몽땅', 럭셔리 브랜드 '해리스 트위드' 등 다양한 브랜드와도 협업했습니다
  

  

  CU의 빼빼로데이 상품

세븐일레븐

• 테디베어 (Teddy Bear): '테디베어'를 활용한 다양한 기획 세트를 출시했습니다. 실제 테디베어 인형이나 키링이 포함된 세트가 주력입니다.
• 산리오캐릭터즈 (Sanrio): '헬로키티', '쿠로미' 등 산리오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키링 세트, 퀼팅 파우치, 핸드타월 등이 포함된 기획 상품을 선보입니다.
• (세븐일레븐은 롯데 계열사로, 스트레이 키즈, 이세계아이돌 등 공식 콜라보 제품도 함께 판매합니다.)

세븐일레븐의 빼빼로데이 상품

이마트24

• 트릭컬 리바이브 (Trickcal Revive): 인기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와 단독 협업한 기획 세트 5종과 단품 2종을 판매합니다. 게임 속 캐릭터 디자인과 함께 게임 아이템 쿠폰이나 굿즈를 제공하여 게임 팬들을 공략합니다.

• 올해 빼빼로데이의 핵심은 편의점 4사의 단독 콜라보레이션 상품입니다. 대부분 빼빼로와 함께 특별 굿즈(Goods)가 포함된 기획 세트입니다.
• 롯데웰푸드 본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주요 한정판 패키지입니다.

이마트24의 빼빼로데이 상품

여기에 직접 쓴 손편지나 작은 리본 포장을 더하면, 정성스러운 선물로 완성됩니다.

요즘은 이런 선물도 인기예요

최근엔 꼭 빼빼로가 아니어도 마음을 표현하는 다양한 선물들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병에 담긴 수제쿠기와 드립커피 향초 디퓨저 그리고 손편지

• 수제 쿠키와 머핀 – 직접 구운 쿠키를 예쁜 유리병에 담아 선물하면 진심이 전해집니다.
• 드립백 커피나 차 세트 – 차 한 잔의 여유를 선물하는 따뜻한 선택입니다.
• 향초나 디퓨저 – 향으로 힐링을 선물하고 싶을 때 좋은 아이템입니다.
• 드라이플라워나 미니 꽃다발 – 크지 않아도 공간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선물입니다.
• 감사 카드와 손편지 – 어떤 선물보다 오래 남는 진심의 표현이죠.
병에 담긴 수제쿠기와 드립커피 향초 디퓨저 그리고 손편지

작은 마음이 큰 온기를 만든다

직장이나 학교에서도 빼빼로데이는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날입니다. 동료에게 “항상 고마워요.” 한마디와 함께 작은 초콜릿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조금 더 따뜻해집니다.

11월 11일, 병장의 날이 아니라?

매년 11월 11일이면 어김없이 빼빼로데이가 떠오르죠. 하지만 숫자 1이 네 개나 나란히 서 있는 걸 보다 보면, 괜히 ‘작대기 네 개면 병장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11월 11일을 병장의 날이라고 하면 어떨까?’ 하고 찾아봤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날은 전혀 다른 뜻깊은 기념일이더군요. 바로 해군 창설일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입니다.

1945년 11월 11일은 우리 해군의 모태가 된 해방병단이 창설된 날로, 이후 해군 창설일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또 2020년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보니 11월 11일은 단순히 달콤한 빼빼로데이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와 감사의 마음이 함께 담긴 날이네요. 달콤한 과자를 나누는 하루가 되더라도, 그 속에 담긴 의미도 잠시 떠올려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11월 11일, 빼빼로데이는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날입니다. 올해는 달콤한 과자 하나, 향기로운 차 한 잔, 혹은 짧은 편지 한 장으로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만들어줄 작은 정성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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