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Travel Life/강원권 (28)
여행 가고 싶은 날
따스한 봄날 홍천밭에 가는 길에 춘천의 소양강댐 아래 샘밭막국수를 찾았습니다. 20년 전 제가 대학시절 때도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했으니 오래된 막국수집입니다. 그때는 허름했는데 규모도 커지고 닭갈비도 파는군요. 닭갈비 식당과 막국수 식당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막국수동의 입구입니다.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주전자에 물이 나옵니다. 슝늉과 비슷하지만 메밀국수를 끓인 물로 담백합니다. 육수가 나오는 냉면집과는 다르네요. 국산콩으로 만든 손두부를 주문했는데 콩향이 강해 구수합니다. 막국수가 기대됩니다.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따로 나온 동치미 육술 붓습니다. 먹을 준비 완료. 고성에 갈 때면 꼭 들르는 막국수집이 있는데 그 곳 보다 단맛도 덜하고 감칠맛도 있습니다. 제대로 동치미가 숙성된듯 합니다.이제야 샘밭막..
영월에 있는 '리버힐즈 캠핑장'으로 석가탄신일 연휴를 틈타 초여름 캠핑을 다녀왔습니다.(5월25일~27일) 리버힐즈 캠핑장이 선착순이라 많은 인원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금요일 오후에 출발하였습니다. 물론 회사는 반차계를 냈죠. 일찍 출발해 수월하게 캠핑장까지 도착했습니다. 영월 주천쪽은 언제가도 아름답니다. 편안한 길 너무 좋습니다. 리버힐즈 캠핑장에 도착했을때 엄청난 캠핑 인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예상이 적중했죠, 저희를 기준으로 뒤에서 다섯 캠퍼들 이후로 캠핑장이 만석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금요일 오후 5시 넘을 때니 엄청난 경쟁률이었죠.(오후 5시 30분 경) 휴게소에 한번 들렸더라면 집으로 돌아갈뻔 했습니다. 이후 계속 캠퍼님들이 찾아왔으나 일행이 있는 캠퍼 외에는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
2011년 고구마 수확이 있었습니다. 보기만 했지 몇 번 캐본적이 없어서 실제로 해보니 고구마 수확이 쉽지는 않네요. 숭숭 뽑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해보니 힘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 머리를 써야하더군요, 결론적으로 요령과 숙달이 중요합니다. 모든 농사가 그럴듯 합니다. 그러기에 이론적인 준비보다 몸으로 겪어보는게 귀농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부분인것 같아요. 귀농을 준비하며 내년 초부터는 이론공부와 실습을 병행해 가면서 차근차근 레벨업을 해야겠습니다. 10월 초 홍천에서 즐거운 가을날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계획했었던 7번 국도 여행을 다녀왔다. 7번 국도쪽의 거의 고속화되서 예전같은 낭만은 떨어졌지만 7번 국도의 끝인 부산까지 다녀온것에 기쁨을 느낀다.
벌초 후 영월리버힐즈 캠핑장에 다녀왔다. 좀 늦게 도착하여 사진은 못찍도 다음날 한반도 지형에서만. 부모님과 첫 캠핑이라 나름 많이 준비하긴했는데 벌초와 겹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올해들어 남해에 이은 두번째 캠핑. 타프를 비롯하여 장비를 보강하여 우중캠핑임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다녀왔다. DSRL없이 단촐하게 휴대전화 카메라로 함께한 여행.
TV 인간극장에서만 보았던 곰배령. 진동계곡... 맑은물 시원한 공기. 한국의 아마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
처음으로 캐라반에서 1박을 했다. 언제가도 좋은 망상오토캠핑장. 오토캠핑을 계획했으나 생각보다 추운은 날씨로 취소. 봉평장에 들려서 촌떡과 오뎅도 먹고 대관령한우직매장에서 한우와 대진조개의 가리비로 입이 즐거웠던 여행.
지난 10월 17일~18일 다녀온 아내 생일 기념 여행. 승욱이가 장염으로 아파서 망설였지만 강행~ 승욱이도 다나았고 모처럼 가족끼리 행복한 여행이었다. 대관령삼양목장 --> 대관련한우타운 ++1 등급 등심구입 --> 묵호항인근에서 가리비/섭구입 --> 망상오토캠핑장 캐빈하우스에서 1박 --> 하슬라아트뮤지움 --> 소돌항을 거쳐 집에 돌아왔다. 승욱이의 컨디션도 회복되고 설사병도 완쾌되어 정말 다행.
* 출발지:용마산금호어울림아파트 목적지 총거리 예상시간 만리포 164.54km 2시간 48분 채석강(부안) 274.51km 3시간 35분 전라남도 담양군 291.71km 3시간 53분 죽변항 315.72km 4시간 43분 영광(백바위해수욕장) 325.46km 4시간 24분 강구항 328.85km 4시간 39분 무안 341.35km 4시간 19분 낙안읍성민속마을(순천) 373.46km 4시간 49분 순천만 379.59km 4시간 53분 통영시 383.66km 4시간 40분 부산광역시 406.01km 5시간 4분왜 이리들 다 멀리있는건지 -_- 진한 부분은 조만간 다녀올 곳.
고성의 거진항, 대진항, 공현진항에 낚시를 다녀왔다. 금요일에는 비가 와서 그럴만한 조과는 거두지 못했고, 토요일날 잔챙이들 손맛 좀 봤다. 너울이 심해서 방파제들의 외항에는 접근도 못하고 거의 내항에서... 결국 회는 사먹고 말았다.
지난 목요일 퇴근 후 떠난 여행. 설악 코레스코에서 1박을 마친 후... 7번 국도를 타고 목적지인 울진으로. 울진으로 향하면서 들린 망상해수욕장... 동해 추암의 촛대바위... 정말 멋있었다. 울진대게비. 신기한 비석도 다있다.ㅎㅎ 울진의 월송정. 많은 소나무들과... 송강 정철. 망양휴게소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남해에 가까운듯. 여행에는 빠질 수 없는 바베큐. 울진 기성망양해수욕장의 포시즌 펜션에서~ 닭봉과 목살. 후포 근처의 방파제. 물 빛이 외국의 해변처럼 맑았다. 후포해수욕장에서 낚시를 즐기시는 어르신... 나도 보리멸 몇마리 잡았지. 36번 국도로 돌아오는 길 불영계곡으로 진입중... 동해에서 삼척으로 달리는 차안에서 ...
후기는 낭중에...ㅎㅎ * 사진 선택후 마우스 스크롤버튼으로 스크롤하면 다음사진으로 넘어가요.
회사 동료들과 와이프와 함께 떠난 심야 스키. 안타깝게도 혜숙과 찍은 사진이 없다. -_-; 그래도 크리스마스 기분느끼며 동료들과... 밤12시 부터 스키를 타는거라 힘들었지만 정말 잼있었다. 까만밤을 하얗게 지세웠다고나 할까!!! 발라드 슬로프 설질 좋았고, 재즈 슬로프는 얼음이 조금~ 아마도 내가 못 타는탓... 다른 사람들 다 보드타는데 스키타느라 욕봤다~ 으잉
몇주 동안 벼루던 낚시 여행을 떠났습니다. 낚시 경험이 없는지라 버벅대는 모습. 줄에 문제가 ... 물이 맑았습니다. 마음도 맑아지는듯 했습니다. 해숙이와 은정이는 답답한듯 기다립니다. 모두들 모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낮 술도 몇병. 강이 보이니 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점심먹고 다시 시도. 사믓 즐거워 보입니다. 이그 뭔가 걸린듯. 돌뿌려였습니다. -_- 전날 비로 인해서 고기들이 입질을 하지 않습니다. 고기는 포기하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고기맛 좋죠. 캠프파이어의 시간. 불꽃놀이도 했답니다. 뭐가 그리 좋은지. 비록 한마리도 낚지 못했지만 사서 메운탕도 해먹구 즐거웠습니다. 자연 참 좋은거죠.
토요일 오후 무료한 시간이 싫어서 부모님이 계신 홍천으로 떠났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베큐를 해먹고 잠을자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다음날 다시 닭바베큐를 시도했습니다. 우선 침니스타터에 차콜을 넣고 불을 붙였죠. 잘 타더라고요. 바베큐 그릴과 침니스타터 사이에 냉전이 흐르죠? 그 틈(?)을타 주차해놓은 차가 잘 있는지 올라가 보았습니다. 시골이라서 도로가 한적하네요. 운치있죠? 우선 럽을한 닭을 올렸죠. 그릴이 작아 닭이 굉장히 커보입니다. 준비해놓은 훈연제입니다. 뽕나무를 사용했죠. 오디향이 나는 듯... 4시간 가까이 훈연해서 드디어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내의 결과입니다. 물론 차콜도 한번 보충해줬죠. 혜숙이는 열심히 채점중입니다. 바베큐하는라 별로 도와주지도 못했네요. 고모님과 고모부님도 모시고 만든 ..
휴가 내내 서울을 벗어나지 못하다 토요일에 날을 잡아 홍천에 다녀왔습니다. 일찍 출발에서 도로는 한산하더라고요. 먼저 도착한 조카 혜원이와 승연이 ... 대아에 물 받아놓고 수영을 즐깁니다. 애들이고 싶다. 날은 더웠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즐거워하는 와이프 혜숙이와 조카 승현이. 고대하고 기대하던 바비큐를 했답니다. 훈연제는 느릅나무를 사용했고요, 침니스타터 첨 써보는데 성능이 예술입니다. 정말 맛있더라고요. 어른들도 좋아하시고... 형의 물먹는 장면이 예술로 잡혔습니다. 병이 술병이라고 소주가 아닙니다. ㅋㅋㅋ 오후에는 가까운 개울로 이동, 발을 담갔죠. 그 시원한 개울물 잊을수 없네요. 형과 형수 그리고 승연이. 누나와 승연이... 다정스럽죠? 정말 좋아 하더라고요. 물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