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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우중사색 88

배터리가 너무 빨리? 파워팩을 손에 넣다.

사실 누군가 보조배터리를 선물줘서 득템한게 아니라 몇 주 동안 고민끝에 구입하게 되었다. 최저가도 검색해보고 공동구매 등도 알아봤지만 그다지 마음에 드는게 없었다. 가격은 왜 이리 비싼지. 그래서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배터리팩 구매의 개인적 기준을 세웠다. 1. 너무 저용량도 고용량도 아닐것 : 3000mAh이상 ~ 6000mAh 미만 2. 가격이 적당할 것 : 5만원 미만 3.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할 것: 리튬이온배터리는 그닥~ 4. 디자인이 예쁠 것 그 결과를 기반으로 열심히 검색을 통해 구입하게 된 보조배터리팩. i5000 파워팩(5000mAh) 직접 받아본 결과 크기도 컴팩트하고 모양도 예쁘면서 고급스럽다. 이것저것 불필요한 기능-후레쉬/잔량표시-도 없고 가격도 4만원대(3만원대 구입 가능..

눈붙임

아침 출근 할 때 잠시 비를 뿌렸었는데 지금은 잔뜩 흐려있다. 구내식당에서 짬밥과 미역국에 한끼를 때우고 의자에 앉았다. 습관처럼 되어버린 중식 후 잠깐의 눈붙임. 예전에는 잠깐 눈감고 있으면 깊이 잠들지 않았는데 요즘은 먼곳까지 다녀오는걸 느낀다. 그 만큼 피곤한것도 있겠지만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기에 어색하지 않다. 제발 그 시간에는 전화나 문자가 안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잠깐의 낮잠이 건강에 좋다고 하니 식후 PC 붙잡고 동영상이나 웹서핑하지말고 억지로라도 눈감아보는게 어떨지. 밖에 비라도 내리면 그 시간이 더 달콤한데 비가 시작되었을까?

개인정보 정리~

다양한 블로그들을 통해 개인정보가 빠져나간다는 느낌을 받고 미뤄두었던 블로그 및 메신저 삭제작업을 단행했다. 이름하여 '미니홈피 블로그 개인정보 일괄 정리 기간' 선포. 어제 탈퇴를 단행한 네이트. 어제 누나한테서 연락이 왔다. 지금 내가 네이트온을 통해 누나한테 300만원 입금하라고 하고 있다고. 헐~ 내 계정이 털렸구나. 비밀번호도 바꿨는데 쉽게 털리고 말다니. 거기다 아들 이름이며 어머니 성함까지... 어머니 성함은 비밀번호 힌트를 통해서 알아낸듯하다. 스팀이 쭉~ 빼나간것도 모자라 민폐까지. 우선 네이트 탈퇴하고 싸이월드는 따로 탈퇴해야 해서 헤메다가 탈퇴했다. 복잡해. '똘망이집'과 '여행가고 싶은 날'(내블로그)은 이미 몇 주 전에 통합을 완료했으니 신경쓸 필요없고, 오늘은 나머지 거의 사용하..

Feel so good

지속되는 흐린날 때문인지 월요일 출근길 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 기분 전환 할 수단이 필요할 때인데 마땅히 떠오르는 것도 없고 귀차니즘만이 온몸을 휘감는다. 간밤에 더위로 잠을 설처서일까. 태풍 무이파로 인해 창문도 꼭 닫고, 높은 습기에 자다 깨다를 반복했더니 더욱 신경이 날카로워진듯하다. 휴가철에는 휴가를 떠나는게 맞는 듯. 떠나자. 휴가 잡고 떠나자.

계획 없던 야근

장마의 종료를 기상청에서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 맑은 날은 며칠 반짝 또다시 비. 그리고 폭우와 산사태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 남의 일 같지가 않다. 내 부모 내 자식 내 아내의 일 같아 더욱 가슴이 아프다. 강남역 앞 동아타워에서 야근. 야근중에도 비는 계속 내린다. 새벽3시경에는 종료될 듯한데 오늘 작성된 문서를 가지고 내일은 분당으로 가야한다. 집에 가면 4시 3시간 정도 자고 나면 기상 및 출근준비, 분당으로 출동이다. "이럴 때도 있는게지"하며 위안을 삼아보지만, 이상하게 이런 날일수록 가족이 더욱 그립다. 비가 더욱 거세 지는 듯 하다. 밤에 내리는 비는 소리가 증폭된다. 모두들 숨죽여 자는 동안 고요속에 외침이라고 해야 하나. 키보드 ..

문득

출근중 문득... 매일 이어폰을 끼고 출근하다가 착용하지 않고 출근하는데... 문득. "아 나도 모르게 또 직장에 얶매여 버렸구나" 회사의 스트레스와 고민과 짜증들을 왜 모두 밖으로 끌고 나왔을까. 그로 인해 인상쓴 얼굴을 보였을까. 그것들을 그대로 떨쳐버리면 얼마나 즐거운 인생인가! 약간의 소금이 있으면 더 달듯, 업무적인 스트레스는 업무에만 담아두리라. 즐거운 탈출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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