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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우중사색 88

장마의 끝자락인가

바쁠때 일수록 블로그에 더 자주들어오는것 같다. 일에 초점이 없으면 블로그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로인해 한동안 블로그에 손을 놓고 있었다. 일의 초점을 잡아야하는데 ... 어제 곰곰히 개발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다. 다시 개발에 나를 투입시킬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관리만 할 것인가. 정확한 정답은 없지만 내 자신을 다시 밀어넣어보는것이 초점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인듯 하다. 출근길에 비가 많이 내린적은 별로 없었던것 같은데 오늘은 그런데로 많은 비를 뿌렸다. 장마도 거의 끝나가고 휴가도 며칠 안남았다. 알차게 보내야지.

여름은 이렇게 오는가

5월들어 블로그가 뜸해졌다. 그만큼 할일도 많아지고 생활에 폭도 넓어졌다는 생각이든다. 딴 생각 안하구 쉴새없이 달려가는것도 좋은일이지. 다만 초심을 잃지말고 항상 뒤를 되돌아보며 살아가는게 후회없는 계절을 만드는 방법인것 같다. 날도 많이 더워지고 옷도 어느새 긴팔에서 반팔로 변화되었고 거리를 물들였던 꽃들의 향연도 끝난듯 ...지금 난 어디에 서 있을까.

오늘만 지나면

주말부터 너무 추웠다. 어제가 절정이라고 해야하나. 일부러 얇게 입고 출근을 했다. 어제가 너무 추운탓인지 그리 춥다는 느낌은... 내일부터는 본격적이 봄기운이 돈다고 하니 기분이 설레인다. 출근하면서 잠깐 생각한건데 올해의 결심과 목표를 다시한번 점검해야겠다. 나도 모르게 많이 퇴색한듯하다.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잊은채... 많이 사랑하고 많이 함께하고 많이 웃고 많이 되돌아보고 많이 감사해야하는데! 행복한 하루가 될거라 믿습니다.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1999년 3월 14일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란다. 이런날이면 왠지 모르게 1999년의 3월 14일이 회상된다. 이때가 대학을 갓 졸업하구 백수시절이었지. 화이트데이라고 혜숙이를 신천에서 만났었는데 지갑에는 도서상품권 한장뿐 아무것도 없었다. 백수라도 너무 심했지. 편의점에서 도서상품권으로 사탕을 살 수 있는지 두리번 거렸지만 팔지 않는것 같았고 그냥 많이걸었다. 이날 참 속상했다. 그러기에 기억에 사무치나보다. 비오는 발렌타인데이라... 분위기는 있는데, 초코렛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고 나서 기분이... 이런날 초코릿 선물보다 함께 좋은 일에 기부를 해보는것이 어떨지... 어젯밤 부터 내린 비가 기분을 싱그럽게 한다. "봄비"

봄 느낌 난다.

쌓인눈이 아직 많이 녹지 않았지만 따뜻한 햇살이 봄을 느끼게 한다. 입춘도 지나고 봄비 내릴 날도 멀지 않았네. 점심시간마다 탁구를 쳤는데 요즘은 업무시간에 서핑이나 블로그 할 시간이 거의 없어 그 시간을 빌리려고 잠시 중단한 중이다. 물론 팀원들의 대부분은 탁구를 치러갔고. 변화란 이렇게 찾아오나보다. 보험이 필요하다~...으으 갑자기 왜 이말이. CF가 갑자기 생각이나서~ㅎㅎ 춘곤증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는 녹색 채소를 많이 먹어야 된다는데 회사 식당밥으로는 역부족. 생각해보니 '하루야채'를 섭취하고 있었군. 졸려도 좋다. 봄아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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