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o My Life/우중사색(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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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배려. 그 사람의 단점까지 사랑하지 않으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 지금 당신은 정말로 그 사람의 단점, 아픔까지 사랑하고 있는가? 바로 지금.
2006.11.27 -
청소와 정리
일어나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대대적인 청소와 정리를 시작했다. 옷방도 정리하고 베란다의 창고도 정리하고... 옷방의 베란다도 정리하고, 작은방도 정리하고... 욕실청소며 거실 청소며, 가진건 잘 버리진 않는 성격에 그 동안 묶혀놓았던 잡지들이며 필요없는 책들의 모두 분리수거했다. 소유는 집착을 부르고 집착은 번뇌를 부른다는 말처럼 버려야 할 때인것 같다. 낙엽들 처럼. 조금은 지치지만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인것 같아 기분이 좋다. 맥주 투캔과 저번에 마트에서 사놓은 오징어를 안주삼아 하루를 정리하고 있다.
2006.11.25 -
장마의 끝자락인가
바쁠때 일수록 블로그에 더 자주들어오는것 같다. 일에 초점이 없으면 블로그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로인해 한동안 블로그에 손을 놓고 있었다. 일의 초점을 잡아야하는데 ... 어제 곰곰히 개발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다. 다시 개발에 나를 투입시킬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관리만 할 것인가. 정확한 정답은 없지만 내 자신을 다시 밀어넣어보는것이 초점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인듯 하다. 출근길에 비가 많이 내린적은 별로 없었던것 같은데 오늘은 그런데로 많은 비를 뿌렸다. 장마도 거의 끝나가고 휴가도 며칠 안남았다. 알차게 보내야지.
2006.07.27 -
여름은 이렇게 오는가
5월들어 블로그가 뜸해졌다. 그만큼 할일도 많아지고 생활에 폭도 넓어졌다는 생각이든다. 딴 생각 안하구 쉴새없이 달려가는것도 좋은일이지. 다만 초심을 잃지말고 항상 뒤를 되돌아보며 살아가는게 후회없는 계절을 만드는 방법인것 같다. 날도 많이 더워지고 옷도 어느새 긴팔에서 반팔로 변화되었고 거리를 물들였던 꽃들의 향연도 끝난듯 ...지금 난 어디에 서 있을까.
2006.05.24 -
봄날과 친구
이제 꽃샘추위는 없겠지? 용태가 점심시간 후 전화를 해서 잠깐 커피 한잔 하고 왔다. 가까운곳에 근무하면서도 만나지 못했던 내가 너무 무심했다. 오늘처럼 따뜻한 봄날에 반가운 친구를 만나니 한여름이 따로 없네.
2006.03.17 -
오늘만 지나면
주말부터 너무 추웠다. 어제가 절정이라고 해야하나. 일부러 얇게 입고 출근을 했다. 어제가 너무 추운탓인지 그리 춥다는 느낌은... 내일부터는 본격적이 봄기운이 돈다고 하니 기분이 설레인다. 출근하면서 잠깐 생각한건데 올해의 결심과 목표를 다시한번 점검해야겠다. 나도 모르게 많이 퇴색한듯하다.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잊은채... 많이 사랑하고 많이 함께하고 많이 웃고 많이 되돌아보고 많이 감사해야하는데! 행복한 하루가 될거라 믿습니다.
200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