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o My Life/우중사색(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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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도 좋다
아침 출근길 대부분 집에서 8시 15분경에 나오는데 회사에 도착하면 8시 57분~59분 정도 된다. 8시 10분에 나오면 넉넉히 올수 있긴한데 그 5분이 뭔지. 아파트에서 나와 내리막 길이므로 뛰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뛰어도 상쾌한 느낌만 들지 숨이 차지 않는다. 기분이 좋다. 올초의 결심이 만들은준 열매라고나 할까. 하루의 시간도 길게 느껴지고 무언가에 의지하는 않는다는게 결심도 강하게 해준다. 어제 헤드셋 하나를 구입했다. PC캠에도 마이크가 달려있지만 음질도 좋지 않고 불편해서 쥐마켓가서 싼걸로 하나~ 1월 23일이 모든 사람들에게 1년중 최악의 날이었다는데... 조금은 맞다는 생각도 든다. 새해의 결심도 흔들리고 거기다가 월요일에 뭐 붕틀만한 그런날...하지만 다시 다짐해 본다. 새해의 결심을 ..
2006.01.24 -
비가 기다려진다.
어제 회식으로 늦잠자고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 싸이월드가서 남은 도토리로 이것 저것 업데이트 좀 하고... 사실 싸이월드는 접대용이라고 해야 맞을것이다. 모두들 싸이질을 하니 내버려 둘수도 없고 작은 의사소통 수단이라도 남겨두는것이 여러모로 유용할것 같아서. 눈이나 비가 오다는 소식은 없지만 오게 된다면 비가 왔으면 좋겠다. 저번주에 내렸지만 그래도 또 빗소리를 듣고 싶다. 한가한 주말 오후 기분 괜찮다. 신년의 다짐 잊지말고 절제된 생활을 해야겠다.
2006.01.21 -
강을 바라보다
얼어버린 북한강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다.
2006.01.20 -
43things
http://www.43things.com/ 왠지 희망이 보이는 사이트... 이거를 벤치마킹하면 뭔가 새로운게 보이지 않을까? 내일 면밀히 검토해보리라~
2005.12.14 -
12월이란 계절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새로산 외투 두벌때문에 그렇게 춥지는 않은데 집안 보온에 신경써야할때인듯. 겨울은 추워야 겨울이지. 그냥 밍숭밍숭 어정쩡한건 정말 싫다. 이 겨울 어떻게 날까 생각하는 이웃들에게 이런말은 사치이겠지. 맞다. 너무 춥지 않기를... 나도 모르게 실언을 했다. 주말에는 큰 눈이 온다고 하는데 월요일 출근길이 걱정이다. 한해 정말 정신없이 지나가 버렸다. 뒤돌아볼 겨를도 없지 지나가버린 2005년. 항상 멋진한해를 다짐하지만 이렇게 연말이되면 후회만 남으니...사람이란... 많은 사람들이 내복을 입는다면 젊은 사람이 무슨 내복이냐고 웃지만 몇해전부터 내복을 입기 시작했다. 추워서 벌벌 떠는것 보다 내복을 입는편이... 요즘 내복 참 좋아졌다. 얇아지고 따뜻해지고...^^; 내복 우습게..
2005.12.02 -
금요일 오후, 건강한 오후?
날씨가 11월 답지 않게 많이 풀렸다. 점심 일찍먹고 탁구치다 올라왔다. 한동안 운동을 안했는데 가끔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운동은 하고나면 몸이 정말 개운하다. 요즘은 건강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든다. 술이며 담배며... 아침마다 우루사를 먹은지 며칠이 됐다. 특별한 약효는 모르지만 가족을 위해 미리미리. 어제 민방위교육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혼자 떡볶이와 어묵을 사먹었다. 예전 같은면 그런 행위 자체를 어색해 했겠지만 이젠 귀찮음이나 어색함으로 내 몸을 버려두지 않을려고 한다. 나이가 들면 이렇게 변하나. "하루야채"라는 유기농 야채즙을 월수금 넣어달라고 매일 오시는 요구르트 아줌마에게 신청했다. 집에선 "쿠퍼스" 회사에선 "하루야채" 쿠퍼스는 해숙이에게 먹여야지.
200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