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봄이 찾아왔다. 요즘 황사때문에 목도 칼칼하고 눈도 침침하지만 그 속에서 비치는 햇살이 마냥이나 좋다. 친구에게서 얻어온 온도계를 보니 실내온도를 21도로 가르키고 있었다. 집이 단열이 안되서 좀 추운데 온도계가 거기까지 올라갔다는건 봄이 왔다는게 분명하다. 당연한 이치지만 겨울없이 봄이 없듯 밤이 없이 낮은 없다. 왜 그런 이치를 생활속에서 깨닫지 못하는걸까. 그런 생각이 생활과 함께한다면 당장의 아픔이나 괴로움도 당당히 받아들이고 보다 좋아질 날을 기다릴것을. 기다림이란 많은 인내를 필요하게 한다. 때로는 그 기다림으로 인해 모든게 망가질때도 있다.시계바늘을 묶어놓는다고 시간이 흘러가지 않는다면 모든 시계는 행복이라는 정점에서 묶여 있지 않을까. 나의 고통으로 행복해지는사람이 있을것이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