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갈 때 준비물

2005. 5. 7. 18:23Cultural Life/캠핑그리고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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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준비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먼저 모든 여행의 종류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
기본적인 의, 식, 주 중 필요한 것들이 있고 다음으로 여행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이 있다.가능하면 모든 것들을 미리 준비하여야 여행지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사는 일이 없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준비물들에 대해 설명한다.

 

<먹는거>

버너
석유버너

장점 : 화력이 강하다

낮은 온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연료값이 싸다

폭발의 위험이 없다.

단점 : 사용이 불편하다

연료 취급이 불편하다.

무겁다

화력조절이 불편하다. (압축공기의 양을 조절)

시끄럽다.

☞사용할 때 주의점

연료는 불순물이 없는 등유를 사용한다.

사용후 항상 케이스에 넣어 보관한다.

주기적으로 연료통 내부를 청소한다.

노즐핀을 항상 휴대한다.

 

코펠, 버너, 칼, 부식, 쌀, 수저, 연료, 물통, 카메라, 필름, 사인지, 여벌옷, 세면도구 ,세제, 수세미, 비닐봉지, 매직, 전지, 청테이프. 양초, 시각표, 지도, 필기구, 배낭

: 여행에서 먹을 끼니수보다 조금 많게 준비합니다. 한 끼니분은 자신이 먹을 밥공

기의 2/3정도면 된다. 겨울에 산행을 할 때는 겨울에 물이 얼어 쌀을 씻지 못하게

되므로 필요한 분량의 쌀을 미리 씻어 말린 다음에 준비해간다. 단 이렇게 씻은 쌀

은 변질의 우려가 있으므로 3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수저 : 당연히 각자가 자신의 것을 준비한다. 혹시 안 가져 온 사람들을 위해 여행

주최측에서 여분을 준비해 간다면 좋을 것이다.

: 과도 정도의 크기면 충분하다. 보통 7∼8명인 1조에 2개는 필요하고 사람이

적을 경우에도 2개는 준비한다.

코펠 : 사람수에 맞는 개수와 크기가 필요하며 인원이 5명 이상이 될 경우 일단 큰게 좋다.

코펠 대형 한 세트는 보통 국이나 밥을 할 수 있는 세 개 내지 네게의 코펠이 있고,

밥그릇이나, 프라이팬, 국자, 주걱 등이 들어있다.

코펠은 알루미늄 재질인 경우 크게 경질과 연질로 나뉜다. 경질은 상당히 튼튼하

므로 웬만해서는 바닥이 휘는 일은 없다. 단 가격이 비싼게 흠이다. 연질은 좀 약하

기는 하지만 가볍고 싸다는 장점이 있다.

코펠은 구입할 때는 코오롱, 프로스펙스, 등과 같은 스포츠용품을 만드는 업체에서

판매하는 것과, 등산용품을 주로 만드는 업체에서 판매하는 것이 있다.

스포츠 용품 업체에서 만든 것들은 어느정도 품질을 믿을 수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개인적으로 비용이 넉넉하다면 구입하는 것도 좋을 듯. 다음은 종로나 남대문의

등산용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들로 품질의 차이가 좀 나므로 구입할 때 유의한다.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손잡이와 코펠 밑바닥의 두께이다. 주로 나오는 상표는

진양, 신일 등이다.손잡이는 사용도중 휘거나 부러지기 쉬우

므로 튼튼해 보이는 것으로 구입한다. 코펠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많은 열을 받게

되어 바닥이 휘거나 심할 경우 구멍이 나기도 한다. 구입할 때 바닥이 두꺼운 것으로 산다.

코펠을 두들겨 보아 둔탁한 소리가 나거나, 눈으로 보아서 두꺼운 것, 들어보아서 조금 무거운

듯한 것으로 구입하면 된다.

사용을 하다보면 짝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코펠과 섞이지 않도록 한다.

관리를 잘 한다면 2년 정도는 사용할 수 있다.

세면도구 : 치약, 칫솔 , 비누, 수건 등을 준비해간다. 여행용 세트를 구하는 것도

매번 여행때마다 정리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여벌옷 : 날씨에 따라서 적절히 준비한다. 권장하는 것으로는

1박 2일 : 추리닝 1, 양말 1

2박 3일 ∼ 3박 4일

(여름) : 여벌 옷 1벌, 내의 1벌, 양말 2∼3개

(봄, 가을) 여벌옷 1벌, 내의 1벌, 추리닝 1벌, 양말 2∼3, 조금 두터운 재킷

겨울 : 여벌옷 1벌, 내의 1벌, 추리닝 1벌, 양말 2∼3, 파카

장기여행 여벌옷2벌, 내의 2벌, 양말 4∼5 스웨터, 파카

세제, 수세미, 고무장갑

식기의 설거지를 위해 필요하다. 여행이 끝날 때까지 잘 쓰고 다음 여행을 위해 잘 보관한다.

비닐봉지

쓰레기를 버리거나, 여행도중 잡다한 것들을 한데 모을 때, 부식 등을 보관할 때 사용하며,

배낭 안의 물건들을 비닐로 싸 비가올 때 물에 젖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한 사람이 3∼5개정도 준비해가고 리더는 이와 별도로 큰 비닐을 5개정도 작은 비닐을 하나 준비해간다.

여행지에 따라 다르지만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카메라, 필름

참가자중 한사람이 자신의 카메라를 가지고 온다. 필름은 회비에서 지출하여 사용한다.

2롤 정도면 웬만한 여행에서 충분하다.

사인지

여행의 마지막에 참가자들이 서로간에 느낀 점이나 하고 싶은 말들을 적는 종이로,

리더가 직접 준비하고, 여행계획서에 사인지를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여행계획서

여행의 세부적인 일정을 적어두고 있으므로 여행도중 틈틈이 참고하는 것이 좋다.

리더는 참가자가 가지고 있는 여행계획서 외에도 보다 세부적인 사항들이 적힌

여행계획서를 준비하도록 한다.

시각표, 지도

리더가 사전에 시각표와 지도를 보고 코스와 교통편, 비용 등을 결정했겠지만,

여행도중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으므로, 일정의 변동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시각표와 지도등을 지참하도록 한다.

필기구

각자가 간단한 필기구를 준비한다. 단, 리더의 경우는 다르다. 여행의 기록,

회비의 계산, 여행계획의 변경 등을 원활히 하기 위해 다이어리나, 노트 등 나름대

로의 필기수단이 필요하다. 리더가 편한대로 한다.

배낭 (배낭 꾸리기, 배낭선택)

배낭은 일반적으로 크기에 따라 분류하는데, 대략 소형은 약 30L까지, 중형은 45L

까지 대형은 45L 이상으로 본다. 소형배낭은 가벼운 옷가지와 개인준비물 등을 넣고

약간의 공간이 남을 정도이므로 당일이나 1박 2일 정도의 가벼운 여행에 적당하다.

중형배낭은 2박이상의 여행에서 많이 사용되고 살림을 들고다니지 않는 다음에야

공간이 넉넉하므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대형배낭은 장기산행이나 겨울산행등 짐

이 많고 야영도구를 포함하는 경우에 사용된다.

배낭을 구입할 때는 우선 자신의 체형에 맞는지를 먼저 본다.

랜턴

산행이 아니라면 없어도 되고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손전등이나, 야외에서 불을

밝히기 좋은 걸이등도 좋다. 산행을 할 경우라면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야간에 손전등을 들고 있다가 놓치기라도 하면 큰일이므로 반드시 헤드랜턴을 구입한다.

가급적이면 방수가 되고 예비 전구가 있는 것으로 준비하고 전지는 경우에 따라 다르지

만 2시간을 조금 못쓰는 것이 보통이므로 상황에 맞게 준비한다. 좀 넉넉하게.

야간산행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산행시에는 헤드랜턴을 반드시 준비한다.

산행이 늦어지다 보면 밤이 될 수도 있으며 이때 헤드랜턴이 없다면 상당히 위험하다.

구급약

여행도중 가벼운 상처나 배탈, 감기 등을 간단히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휴

대한다. 구급약에는 외상을 치료할 수 있는 소독약이나 붕대등과, 소화제나 감기약 등의

간단한 내복약등이 있으면 된다.

구급약 목록을 적어보면

탈지면, 1회용 밴드, 붕대(탄력붕대, 압박붕대), 거어즈, 과산화수소, 포비돈, 바세린

거어즈, 외상치료 연고, 화상치료 연고, 파스(맨소래담 등), 지혈제, 반창고, 소화제,

감기약, 등이다.

부식 / 조미료

식단을 만든 후 예상되는 부식류를 구입한다.포장김치, 건어물, 고추장, 통조림등 오래

보관을 할 수 있는 것들은 최소한 여행 하루 전에 준비하고 되도록 여유를 가지고 구입한다.

대형매장을 이용하면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채소는 미리 구입하되 하루 전에 구입하

고 신선도가 떨어지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고 현지에 큰 시장이 있다면 거기서 구입한다.

고기나 계란 등 변질과 파손되기 쉬운 것은 주로 현지에서 구입하게 된다.

조미료는 깔끔한 용기에 담아가도록 하고 정리를 잘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set 같은 것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다음으로 항상 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한 여행에서 필요한 것들이다.

캠핑 (텐트, 걸이등, 모기향, 모기약, 야삽, 노끈, 망치, 물통, 침낭)

바닷가 (섬) : 샌들

 

겨울산행

등산화, 의류, 스패츠, 헤드랜턴, 보온병, 장갑, 내의, 중등산화, 방수액, 모자, 침낭, 매트리스

매트리스

일반적으로 야유회 등에서 사용되는 은박. 매트리스는 겨울에는 사용하는데 문제가 많다.

겨울에는 에어 매트리스나 스펀지 매트리스를 사용한다. 종로나 남대문의 등산용품

점에서 구입하고 `빨래판'이라고 불리는 매트리스 전체에 골이 나있는 것이 단열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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