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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2

'꼭두서니'야 왜 이러니?

"아빠~ 아빠아아~~으" 현충일을 즈음해 강화도 친구에게 다녀왔습니다. 친구의 집앞에서 승욱이가 갑자기 애타게 부릅니다. 다가가 보니 식물과 씨름을 하고 있더군요. 떼어내려고 해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다가가서 떼어주었는데 잘 떨어지지 않고 신기하게도 미끄러운 옷에도 잘 감기더라고요. 너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이냐? 궁금. 어찌보면 많이 본것 같기도하지만 좀 생소합니다. 항상 들풀을 볼 때면 "이거 먹는건가?" 하는 식탐이 생기는데 이 녀석도 여행을 돌아와 바로 찾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먹기 위해선 흠흠. 그리고 "아빠~ 이거 뭐예요" 하는 질문의 답변은 그때 못했으니 사진을 보고라도 알려주는수 밖에 없습니다. ^^ 힘든 검색 결과 알아낸 식물의 이름은 "갈퀴 꼭두서니"라고 합니다.(학명 Rubia cor..

강화도 여행

강화도에서 성공회 신부로 있는 친구를 만나고 돌아왔다. 오랜만에 여행에 잘 놀고 잘먹고 좋아했던 승욱이. 100년이 넘는 강화성당 내부도 친구덕분에 볼 수 있었고 강화 약쑥 체험관에도 들릴 수 있었다. 해물탕과 가리비구이로 그간에 회포를 풀고 다녀온 여행. 봄이 오면 다시 가기로 약속하고 돌아왔다. 강화도는 볼것없고 먹을곳 없다고 생각했는데 강화도에 대해 재조명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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