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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재배 2

[베란다텃밭] 5월의 첫날 베란다 그리고 반갑지 않은 손님

5월임에도 여름같은 베란다. 바닥생활을 하던 채소들을 장식장 위로 올렸습니다. 훨씬 채광이 좋아졌습니다. 로메인상추와 겨자채는 베란다에서 재배하기에는 때가 지나 모두 뽑고 정비하였습니다.씨앗으로 파종한 방울토마토가 벌써 꽂봉우리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올것이 왔습니다. 바질과 고추를 살피던 중 꽤 많은 진딧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예전에 진딧물과의 싸움에서 패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엔 승리를 다짐합니다.불끈~ 베란다라서 농약은 살포할 수 없습니다. 물엿 담뱃물 사용해 보았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의 선택은 주방세제입니다. 보통 1:1000비율로 뿌려주면 계면활성제로 인해서 진딧물이 박멸된다고 하는데 저는 믿지 못합니다^^ 종이컵에 물을 담고 주방세제 한방울을 넣은 후 면봉으로 진딧물 서식처를 ..

[베란다텃밭]고수 재배 - 고수의 전성시대(파종35일)

파종한지 한달이 좀 넘은 고수들입니다. 3월20일에 불린 고수 씨앗을 뿌렸습니다. 굴러다니는 작은 프라스틱 포트를 재활용했습니다. 며칠전 까지만 해도 사이가 비어 보였는데 고수잎이 가득 채워졌네요. 총6개의 미니포트에 고수가 자라고 있습니다. 고수는 미나리과이므로 흙이 마르지 않도록 늘 충분한 물을 줘야합니다. 고수재배의 포인트죠. 4월8일 직파한 고수입니다.2주가 좀 넘었습니다. 고수는 씨앗은 한 알에서 두개의 싹이 나옵니다. 파종 전에 불리 후 비비면 반으로 쪼개져서 각각 따로 심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고 향도 좋은 씨앗이죠. 은은한 레몬향. 이제 뿌리째 수확해 먹을 일만 남았습니다. 은은한 고수향이 느껴집니다. 고수키우기 참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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