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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9

[베란다텃밭] 방울토마토 개화

뜨거운 6월 방울토마토가 개화하였습니다. 예년보다 든실하고 알차게 자랐습니다. 물을 자주 주고 알비료도 넉넉히 준 덕분인것 같습니다. 상추는 때가지나 모두 뽑아버렸고 고수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어젯밤 라면에 넣어 먹었는데 향이 끝내줍니다. 토마토 옆 바질입니다. 방울토마토,바질,해바라기 세트로 된 씨앗을 다이소에서 사서 몇년째 쓰고 있습니딘. 귀여운 바질 양. 달걀 모양의 귀여운 바질입니다. 경험으로 봤을 때 고수도 얼마 않있으면 개화할것 같습니다.고수꽃의 향기는 오렌지향 같죠. 씨앗을 심지 않았는데 자라고 있는 청겨자입니다. 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추를 뽑고 잎들깨를 심었는데 아직 발아하지 않았습니다.

[베란다텃밭] 5월 고수 바질 토마토, 잘가 상추

바쁜 업무로 괸심이 소홀해진 틈을타 베란다 채소들이 무럭무럭 성장하였습니다. 상추가 저렇게 자랄줄이야. 분명 줄기상추는 아닌것 같은데. 몇 년 전 사놓은 방울토마토 씨앗을 파종했는데 든실히 자랐네요. 옆에 고수도 정말 먹을 때가 되었습니다. 상추가 늙어가고 있습니다.곧 날이 더워지면 꽃대가 올라오겠죠. 그러면 상추도 굿바이.그 전에 삼겹살 파티를 해야하는데 시간 잡기가 어렵습니다. 방울토마토 옆 바질이 보입니다. 바질은 언제봐도 귀엽습니다. 달걀같은 잎사귀. 고수. 고수는 심어도 많이 먹지는 않지만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쌀국수 사발면을 사 놓았으니 넣어 먹어야겠습니다.

도시 텃밭, 제초 아닌 벌초를 하다

여러 행사 관계로 한달 넘게 가지 못한 텃밭에 주말을 이용해 이른 새벽 들렸습니다. 밭인지 산인지 모르게 변했네요. 옆에 텃밭 농사 지은시는 분들께 넘 죄송해서 제초가 아닌 벌초를 시작합니다. 다이소에서 2천원짜리 낫을 사왔어요. 수풀속에서 '가지'가 자라고 있습니다. 미안하다 '가지'야. 새벽이지만 땀이 비처럼 쏟아집니다. 힘을 내서 풀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옆집도 저와 마찬가지로 텃밭이 산이되어 버렸네요. '아삭이고추'인데 모양이 '풋고추' 같습니다. 양분을 잡초에 모두 빼앗겨서 저렇게 자란것 같습니다. '꽈리고추' 친구들. 수확 시기를 놓쳐 익어갑니다. 엄청 매울것이 예상됩니다. '토마토'는 곁순을 따주지 않아 야생 그자체입니다. 가능한한 모든 잡초를 제거하였습니다. 비닐 멀칭을 할 수 없어 조금만..

텃밭 감자 수확

장마가 오기 전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 도심리에 있는 텃밭으로 운동겸 산책겸 배낭을 짊어자고 나섰다. 여름이 한창이라 햇살이 따갑지만 기분이 좋다. 감자 밭인지 풀 밭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텃밭. 몇주간 돌보지 않았더니 제초작업이 아니라 벌초를 해야한다. 목적이 감자 수확이니 우선 땅을 파본다. 감자가 송송 보인다. 4월 중순에 파종을 해서 수확이 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알을 맺었다. 땀이 등으로 얼굴로 흘러 내리지만 수확의 기쁨이 있다. 감자를 깨고 고추,토마토,기지 근처의 풀을 제거해 주었다.토마토와 고추가 열려 조금 수확을 했다. 이미 수확 시기가 끝난 고수는 예쁜 꽃을 맺었다. 수확한 감자들.크기가 들쑥날쑥하지만 맛이 기대된다. 사놓고 싹난 감자들이 이렇게 변신을 하다니 경이롭다.

텃밭 감자 수확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텃밭 감자를 4월 초 파종하여 수확 시기를 100일 후 7월 중순으로 산정했는데 이론적으로는 맞지만 다른 조건도 체크해야 합니다. 감자는 파종 후 100일 경과시 수확하지만 아래 수확 조건도 꼭 체크하세요 . 이때는 감자를 수확하자. - 감자 잎의 3분의2가 누렇게 변하고 눕기 시작할 때 -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가 있을 때 - 하지 전후(6월21일) - 위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파종 100 일 전후 장마로 인해 감자가 썩을 수 있으므로 텃밭에서는 장마 전 수확을 권장해요

[홍천텃밭] 홍천의 봄 곰취 정식

지난 주말(5/11) 회사 산행을 마치고 홍천에 다녀왔습니다. 몸은 지쳤지만 곰취와 그 동안 키워온 몇몇 작물들을 옮겨 심는다는 기대감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예쁘게 갈린 밭에 옥수수가 심겨져 있습니다. 작물에도 순서가 있는 법이죠. 꽃도 예쁘게 피고 정말 평화롭습니다. 어머니께서 여러 채소들을 시험삼아 심어 놓은 이른파 '시험포'입니다. 제가 베란다에서 키운 일당귀와 고수도 보입니다. 도라지들. 엄청 잘 자라네요. 이 녀석은 더덕입니다. 꽃이 참 신비롭게 생긴... 시기를 놓쳐 봄에 전정을 해주었는데 복사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오가피 나무사이에 곰취 정식할 자리를 만들어 봅니다. 대기중인 곰취 모종들입니다. 떨고있니? 비닐을 걷어내고 퇴비를 뿌려 정식할 자리를 만듭니다. 정식을 시작합니다. 잘 자라야할..

[홍천텃밭] 가뭄 속 홍천 텃밭 풍경

주말 홍천 텃밭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이 내려가 계시기에 가뭄을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더군요. 지난번 내려갔을 때 만들어 놓았던 바람개비입니다. 어머니께서 매달아 놓으시고 바람개비하나를 더 만들어 놓으셨더군요. 어머니 작품은 잘 돌아가는데 제껀 영 ^^ 이번에 수경재배를 위해 구입한 EC Meter입니다. 홍천의 지하수를 측정해보았는데 먹는 샘물보다 좋게 나오더군요. 거의 정수기 수준. 역시 여름에 시원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오늘 저녁 양액 제조 때 활용해 볼 계획입니다. 매일 매일 물을 줘서 버티고 있는 토마토입니다. 이 가뭄에도 잘 키우시네요. 토마토 옆 가지. 저는 개인적으로 가지를 좋아합니다. 이번에 양념 삼겹살과 함께 철판구이를 해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예년 보다 많..

[홍천텃밭] 초여름, 채소와 나물들

3주만에 홍천밭에 다녀왔습니다. 캠핑과 친지 결혼식으로인해 2주를 건너뛰고 3주만에 내려간 홍천은 많은게 변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궁금했던건 공심채와 고수의 상태였습니다. 공심채는 태국에서 많이 먹는 채소로 태국간장과 굴소스등을 이용해 볶음을 하면 무척 맛있습니다. -> "공심채란?" 고수만큼 좋아하는 채소입니다. 공심채입니다. 하나는 좀 발육을 했는데 하나는 무척 작았습니다. 총 3포기가 자라고 있더군요. 습하고 더운걸 좋아하는 채소인데 일교차가 큰 홍천에서는 자라기 힘든가 봅니다. 좀 자라서 볶아도 반접시는 힘들것 같습니다. 나중에 좀 더 자라면 잘라와서 수경재배를 해 볼 예정입니다. 물을 좋아한다는 잘 될 듯합니다. 제1텃밭(제일 처음 파종한 고랑을 이렇게 칭했습니다.^^)에 쑥갓은 약간..

5월의 중순 홍천 반농

올해 들어 두번째로 홍천에 다녀왔습니다. 반농이라는 테마를 잡고 그나마 자주 내려간다는게 두 번 밖에 되지 않네요. 농사도 때가 있어 4~5월이 아주 중요합니다. 저번에 내려갔을때 몇몇 종자 파종을 했습니다. 싹이 났을까 많이 궁금해서 바로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곤드레 씨앗을 뿌려놓은 곳입니다. 처음에 돋아 난 싹이 곤드레인줄 알았으나 자세히 보니 돈나물. 작년에 이곳에 있었는데 겨우내 죽지 않고 다니 돋아났나봅니다. 가운데쯤 약간 뿌르스름한 부분이 보이는데 곤드레인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산나물인 만큼 발아가 늦어보입니다. 오미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신기하게 오미자 꽃에서도 오미자 열매 냄새가 납니다. 그 향기 너무 좋습니다.오미자주 한잔이 생각나네요. 멀칭해놓은 밭입니다. 참께가 심겨져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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