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지지대 세우기

2012. 5. 9. 11:41Farming Life/반농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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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늦게 식물 지지대가 도착했다.

먼저 오이 유인대를 같이 도착한 고추끈을 이용해 만들었다.

덩굴손도 나오고 꽃도 생기고... 좀 지나면 오이를 볼 수 있을것 같다.

 빨래와 함께 자라고 있는 토마토들. 초반 모종때보다 엄청나게 자랐다.

제조 액비의 힘이 큰것 같다. 곁순도 많이 발생하여 조금 정리해주었다.

 고추들. 진딧물이 끼어서 커피+소주 희석액도 뿌려보고 우유액도 뿌려봤지만 효과가 크지 않아서 손으로 일일이 잡아 주었다. 해가 있을때 뿌려야 효과가 있다는데 살포시기가 조금 잘못되었던것 같다.

아침에 소주 원액을 뿌려주었다. 효과는 퇴근후에 확인해 볼 생각(하두 잡아서 진딧물은 거의 없다).

 고추에 연결한 지지끈.

 며칠전 파종한 적로메인상추, 청치마 상추, 청겨자, 적겨자들. 조금 더워서인지 발아율이 조금 저조한것 같으나 그런데로 만족. 승욱이가 한번 엎어서 빠진 종자들도 있을것 같다 ㅋㅋ

 한창자라고 있는 열무와 쑥갓, 상추 등등. 섞여서 뭐가 뭔지 모르겠으나 조금만 더 키우면 확실히 티가 날듯.

열무는 수경으로 재배 시험중이고 나중에 옮겨심은 녀석들은 채반을 이용해서 반 수경재배를 하고 있다.

 열무는 며칠만 키우고 뽑아 먹을 생각이다.

열무를 무성하게 기를 생각은 아니였는데 발아율도 좋고 잘자라서 메인이 되어 버렸다.

열무는 수경재배보다 밭에 빽빽하게 심는게 맞을것 같다.

 쑥갓이 모양을 갖추었다. 귀엽네.

 토마토의 곁순을 따서 스폰지에 꼽았다. 어느정도 뿌리를 내리면 스티로폼 통을 이용해 수경재배를 해 볼 생각이다.

 열무사이에 이름모를 종자가 싹을 틔었는데 모양으로 봐서는 수박같다.

승욱이가 수박을 먹다가 슬며시 넣은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좀 더 키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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