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한지 벌써 19일이 지났습니다.
그간 육묘트레이의 근황입니다.
<파종 11일/3월4일 : 채심, 가장 먼저 세상에 나오다>
지인분께 받은 채심이 가장 먼저 발아했습니다.
채심은 꽃과 함께 먹는 담백한 채소로 요즘 재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옆에 승욱이 딸기도 카메라에 얼굴을 내밉니다.
작은 싹이 보입니다.
청로메인상추의 싹입니다. 상추도 호냉성 채소이므로
베란다 온도가 좀 낮아도 빨리 발아가 되네요.
'20일무'라고도 불리우는 적환무도 발아했습니다.
생명이 경이롭습니다.
<파종 15일/3월3일 : 다수의 채소들 발아>
비타민채, 청로메인 상추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참나물도 두개인가 나왔는데 발아율이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왼쪽은 브로콜리, 오른쪽은 양배추입니다.
비슷한 종류인데 브로콜리가 양배추에 비해 발아가 늦군요.
채심외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종자들입니다.
채심이 이렇게 발아가 잘되는 줄 알았으면 양배추와 함께 심을껄 했습니다.
쑥쑥 자라는 채심.
<파종 19일/3월12일 : 미세 종자의 발아 시작>
파종 19일째 채심 역시나 잘 자라고 있습니다.
바질의 작은 싹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귀여워라.
그리고 한련화(나스터츔) 종자 하나도 발아하였습니다.
육묘 트레이 옆에 필받고 쑥쑥자라는 쑥갓입니다.
상추 사이에서 고개를 옆으로 내밀고 있는 고수입니다.
이번주엔 쌀국수를 한번 해먹어야겠습니다. 상추도 싱싱합니다.
삼겹살 생각이 총총
파슬리도 종자가 미세한데 몇개 발아된걸 확인했습니다.
매운탕 양념으로 좋은 방아는 아직도 소식이 없군요. ^^
베란다 아침 내부온도가 15.7도입니다.
발아하기에 나쁘지 않은 온도입니다.
외부 온도는 11.6도를 가리키고 있는데
아마도 동향이라 실 온도보다 약간 높게나온듯합니다.
적환무도 많이 자랐습니다.
오른쪽 포트에 하나는 솎아 주었습니다.
브로콜리도 균일하지는 않지만 싹이 났습니다.
양배추는 곧 솎아 주어야할것 같습니다.
선물받은 봄옷을 입고 유치원에 갈 준비를 하는 승욱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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