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했던 4월의 보성 녹차밭

2017. 4. 21. 08:37Travel Life/전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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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 강진 다산초당을 거쳐 보성에 도착하였습니다.  보성하면 빠질 수 없는 녹차밭  때문이죠. 녹차밭은 제주 오설록뮤지움 여행이후로 처음입니다.

일단 녹차아이스크림으로 녹차의 향과 맛을 느낍니다.참고로 보성녹차밭을 찾아가실때 「대한다원」으로 입력하시면 사진에서 보던 그 녹차밭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대한다원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오래된 나무숲길이 아름답습니다.

잠시 만나는 녹차밭.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데 오를때는 녹차밭 풍경이 저 정도가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보성 대한다원의 입구입니다.
간단히 입장권을 끊고 스르륵 들어갑니다.^^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니 기대가 됩니다. 두근두근.

이것은!

사진에서 영상에서 보던 그 풍경입니다.

녹차밭 사이 만개한 한 그루 목련

사진을 찍으며 이 아름다움을 사진에 표현하기는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산길을 따라 바다전망대로 올라갑니다.

바다전망대로 걷는 길에서 만난 야생차밭.

아들도 저만큼 흥분했습니다.

멀리 바다가 보이고 대한다원의 풍경이 잡힙니다. 만발한 진달래.

아들의 안내를 받으며 왔던 길을 돌아갑니다. 산과 들이 모두 차밭입니다.

저녁을 기다리는 보성 녹차밭

이렇게 멋진 풍경 하루아침에 이루어진게 아니었습니다. 소신있는 분이 없었더라면 결코  만나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입장료 몇 배를 지불 할 수 있을 만큼 감동적이었습니다.

보성 대한다원을 나오는 길 사랑하는 아들이 녹차 씨앗으로 울트라맨 코스프레를 합니다.
저 녹차씨는 지금 화분에 잘 심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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