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부터 국내 항공사들이 기내 보조배터리(파워뱅크) 사용·충전을 전면 금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적용 항공사, 시행 시점, 기내 보관 위치(선반 금지), 단락 방지 포장, 용량(Wh)·개수 기준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요즘 왜 이렇게까지 강화됐을까요?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로 인한 연기·과열·발화 사례가 잇따르면서, 항공사들이 “자제 권고” 수준을 넘어 실제 규제로 전환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동안은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경우가 흔했는데, 2026년 1월부터는 국내에서도 ‘기내 사용 전면 금지’가 본격 확산되고 있습니다.
2026년 1월 기준, “기내 사용 전면 금지” 공식 확인 항공사
제가 항공사 공식 공지(홈페이지/공지사항)로 확인한 기준입니다. 같은 그룹/계열이라도 적용 노선이나 안내 방식이 다를 수 있어, 탑승 전에는 본인 항공사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1) 한진그룹 계열 5개사: 2026년 1월 26일부터
-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 진에어
- 에어부산
- 에어서울
관련 안내: 대한항공 공지(2026.01.26 시행) 및 뉴스룸 안내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2) 제주항공: 2026년 1월 22일부터
제주항공은 2026년 1월 22일부터 국내선·국제선 전 노선에서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전면 금지”가 의미하는 것: 반입은 가능, 사용/충전은 금지
여기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이것입니다.
- 기내 반입 자체는 가능 (규정 용량/개수 범위 내)
-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로 충전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는 금지
즉,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타는 건 되지만 “기내에서 꺼내서 충전하는 것”이 막히는 흐름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기내 보관 위치도 바뀌었습니다: “머리 위 선반(오버헤드 빈) 금지”

규정 강화에서 체감이 큰 부분이 보관 위치입니다. 대한항공 공지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 기내 선반(머리 위 수납칸) 보관 금지
- 승객이 직접 휴대하거나 좌석 앞 주머니 등에 보관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상 징후(과열/연기)를 빨리 발견해야 초기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단락(합선) 방지 포장: “테이프 or 지퍼백 or 파우치”

기내로 가져간 보조배터리는 단자 보호(단락 방지)가 필수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공지에서 제시한 방법은 아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 배터리 단자 부분에 절연 테이프 부착
- 보조배터리 1개당 지퍼백(비닐백)에 개별 보관
- 개별 보호용 파우치에 보관
개인적으로는 공항에서 가장 깔끔하게 통과되는 방법이 “보조배터리 1개씩 지퍼백”입니다. 짐 정리도 편하고, 검색대에서 설명할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용량(Wh)·개수 기준은 어떻게 될까?
항공사별로 안내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한항공 공지에 명시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0Wh 이하: 1인 5개
- 100Wh 초과 ~ 160Wh 이하: 1인 2개 (항공사 승인 필요)
- 160Wh 초과: 운송 불가
내 보조배터리가 Wh 표기가 없어서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보통 제품 라벨에 있는 mAh와 전압(V)로 계산하기도 합니다. 다만 현장에서는 “표기 여부”로 판단하는 경우도 있어, 가능하면 Wh 표기가 있는 제품이 마음이 편합니다.
탑승 전 체크리스트(핵심만)
-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로 충전/사용 금지 (전면 금지 항공사 증가)
- 보조배터리는 머리 위 선반 보관 금지 안내가 많음
- 지퍼백/파우치/절연테이프로 단자 보호
- 탑승 전에 휴대폰, 태블릿 등은 미리 충전해두기
마무리
정리하면, 2026년 1월부터는 “보조배터리 반입 가능”이라는 큰 틀은 유지되지만, 기내 안전을 위해 기내 사용(충전) 금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1월 22일(제주항공), 1월 26일(한진그룹 5개사)처럼 시행일이 명확히 공지된 사례가 확인됩니다.
저도 앞으로 비행기 탈 때는 보조배터리를 “비상용으로만” 가져가고, 기내에서 충전이 필요 없도록 탑승 전에 충분히 충전해두려고 합니다. 출국 전에는 꼭 본인이 이용하는 항공사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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