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댄스 댄스 2

2008. 4. 6. 11:51Cultural Life/책음악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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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4.1~4.5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두 권으로 이루어진 '댄스 댄스 댄스'
식목일을 맞이하여 완독했다.

"모든 일들은 관련이 있고 그것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있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의 평을 보면 하루키 답다는것을 많이 보았는데 몽환적인 부분과 관련이 있는듯하다.
작가의 엄청난 음악과 술과 요리에 대한 상식.
끝없이 춤을 추듯 자신을 찾아가는 나날들.
34살의 주인공과 35살의 나...그리고 비교.
좀 난해한 부분도 있지만 - 난해하기 보다 상식적으로 이해 하기 힘든부분 - 지금의 나를 생각할 수 있기에 기분좋게 읽을 수 있었다.  하루키 소설의 맛이지.
여행을 하고 싶었고  블러드매리를 마시고 싶었고 샷포로와 도쿄에 가보고 싶었고 하와이에서 피나콜라다를 주문하고 싶었다. 던킨에가서 커피와 두개의 도넛도 먹고 싶었다.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
그런것들에 대해 많을 경험을 한 느낌이 든다.
다음번에는 하루키 에세이  '먼 북소리'를 읽을 예정이다.
태국갈때 가지고 갈 책중 하나로 선정.

김훈의 '남한산성'이후 '칼의노래'를 구입했다.
이제서야 '칼의노래'를 읽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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