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생신 그리고 똘망(15일)

2009. 6. 4. 23:45Bravo My Life/똘망승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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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생신을 그냥 넘어갈 뻔 했다.
불효자...
이런적이 없었는데 똘망이가 태어나고 산후조리원에서 생활하면서 정신이 없었다. 다시는 이런일이 있으면 안되지.
아버지 생신상의 맛난 음식을 먹고 돌아왔다. 누나가 만든 오븐삼겹살이며 월남쌈 형이사온 싱싱회.
두분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똘망이가 장가가고 자식을 낳을때까지...
똘망이의 이름을 아버지께 받았다.
며칠동안 사주며 성명학이며 음양오행이며 여러가지 꼼꼼히 따지시어 힘들게 지으신 이름이다. 이름은 출생신고 할 때까지 비밀이다.  아부지 감사합니다.

늦게 조리원으로 돌아와 보니
똘망이는 밤참을 먹고 수면중.
오늘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사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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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지 땀을 흘렸네...우리 똘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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