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피다 심지도 않은 나팔꽃이 피었다. 쓸쓸한 계절에 딱 맞추어 피어주니 기뜩하고 고맙다. 우리를 위해 피어난 꽃이 아닐지언정 감성에 물을 주는구나. 나도 퇴근 후 너에게 물을 줄께. Bravo My Life/우중사색 201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