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삽주키우기2 삽주 씨앗 발아 후기: 파종 20일 만에 싹 틔운 재배 과정 기록 몇 년 전 홍천 밭에 심어 두었던 삽주에서 종자를 채종해 포트에 파종한 지 이제 한 달 정도가 되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잘 자라고 있습니다.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따뜻한 물에 불려 파종한 씨앗보다, 아무 처리 없이 바로 심은 씨앗의 발아율이 더 높았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약침용 씨앗이나 일부 초본류는 미온수 침종이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삽주는 오히려 자연 상태와 비슷하게 바로 파종하는 편이 적합한 것 같습니다.파종 후 약 20일쯤 지나 작은 싹이 하나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람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아직 식물체가 크지는 않지만, 포트 내에서 뿌리 활착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진 것 같아 곧 홍천밭에 옮겨 심으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에 정식할 계획입니다.현재 발아율은 약 3분의 2 .. 2020. 5. 5. [베란다텃밭] 삽주 키우기 37일차: 트레이 묘 키운 뒤 정식 준비 베란다에서 키우던 삽주가 파종 후 37일 차를 맞았습니다.이번 삽주는 트레이에서 먼저 어린 묘 상태로 키운 뒤 정식하는 방식으로 재배 중인데,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잘 자라주어 만족스럽습니다.파종 초기에는 잎이 작고 줄기도 가늘어 관리에 조금 신경을 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잎의 색이 짙어지고 줄기도 단단해지기 시작했습니다.트레이 특성상 물 빠짐이 좋고 통풍이 잘 되어, 삽주가 뿌리를 안정적으로 내리기에 좋은 환경이었던 것 같습니다.현재 삽주는 잎 수와 크기가 모두 늘어 건강한 모습입니다. 손으로 살짝 당겨보면 뿌리가 흙을 꽉 잡고 있어 정식하기에 적당한 상태로 보입니다. 트레이 뒤쪽을 보면 뿌리가 하얗게 자라 나온 것도 있어 활착력이 좋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이제 정식 준비를 위해 다음을 점검하고 있습니.. 2017.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