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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3

[베란다텃밭] 새식구 오이와 고추

새로운 베란다텃밭 식구로 오이와 아삭이고추 청양고추가 합류하였습니다. 3일전 포트에 있는걸 옮겨심었는데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실 오이는 한포기만 심고 싶었는데 세포기에 천원이라 받아왔습니다. 아들이 오이키워서 팔자고 하더군요ㅎㅎ 아직도 육모트레이에 있는 청양고추 세포기입니다. 여섯포기에 천원이라 세포기는 좀 큰포트에 옮겨심고 나머지는 이번 토요일 홍천밭에 정식할 예정입니다. 청상추 사이의 아삭이고추. 두포기에 천원입니다. 가까운 곳에 종묘사가 있어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오늘 아침 아삭이고추를 살피니 청상추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아들이 정리를 해버린것 같습니다. 상추의 계절이 가고 있어도 아쉬워 쉽게 정리를 못했는데 시원합니다. 아직까지 진딧물은 없는데 계속 생기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상토가 모자라..

[베란다텃밭]삽주 키우기:정식 준비(파종 37일)

완연한 봄입니다. 지난 3월 중순 파종한 삽주도 많이 자랐네요.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죽은 녀석도 있지만 대체로 만족합니다. 육묘가 잘될지 자신 없었던 초반의 삽주들입니다. 야생성이 있는 종자라 조심스러웠습니다. 따뜻한 봄햇살을 맞으며 자랐던 삽주들. 이번주 토요일 홍천밭에 정식됩니다. 홍천 내륙은 이제 서리도 끝났고 최저기온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 최적의 환경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삽주를 위한 밭을 조성해 놓으셨다 하네요. 봄하늘에서 여름의 하늘이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작물들에게는 최고의 시절이 아닐지.

[홍천텃밭] 홍천의 봄 곰취 정식

지난 주말(5/11) 회사 산행을 마치고 홍천에 다녀왔습니다. 몸은 지쳤지만 곰취와 그 동안 키워온 몇몇 작물들을 옮겨 심는다는 기대감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예쁘게 갈린 밭에 옥수수가 심겨져 있습니다. 작물에도 순서가 있는 법이죠. 꽃도 예쁘게 피고 정말 평화롭습니다. 어머니께서 여러 채소들을 시험삼아 심어 놓은 이른파 '시험포'입니다. 제가 베란다에서 키운 일당귀와 고수도 보입니다. 도라지들. 엄청 잘 자라네요. 이 녀석은 더덕입니다. 꽃이 참 신비롭게 생긴... 시기를 놓쳐 봄에 전정을 해주었는데 복사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오가피 나무사이에 곰취 정식할 자리를 만들어 봅니다. 대기중인 곰취 모종들입니다. 떨고있니? 비닐을 걷어내고 퇴비를 뿌려 정식할 자리를 만듭니다. 정식을 시작합니다. 잘 자라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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