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날 따뜻한 오후. 이상하게 업무시간에는 졸리다 점심시간만 되면 똘망똘망해지는 이유는 무얼까? 학교 수업 시간과 마찬가지?? 밖이 많이 춥기에 사무실에서 느끼는 체감 온도는 그 만큼 따뜻한것 같다. 오른쪽 귀에 이어폰을 꼽고 키보드를 만지작 만지작. 기지개를 크게 켜본다. 별로 효과가 없는듯. 음악이 끝났네. 이번에는 이루마의 음악을 들어봐야지. 2001.11.27 First Love 두 번째 앨범. 자리가 창가라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고. 이 겨울 벌써 6번째. 잠시 눈좀 붙이고 다시 업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