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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베란다 텃밭을 처음 시작하며 남겨두었던 기록을 다시 정리해봅니다.
지금의 텃밭 생활이 있게 된 소중한 ‘첫 3일’의 이야기입니다.
4월 15일 – 첫 모종 구입과 옮겨심기
아이와 함께 토마토, 고추, 오이 모종을 구입해 베란다에서 첫 정식을 진행했습니다. 작고 연약한 모종들을 하나하나 심어주며 베란다 텃밭의 첫 장이 열렸습니다.
- 토마토 모종 1개
- 방울토마토 모종 1개
- 청양고추 2개, 일반고추 1개
- 오이 모종은 1개만 정식(1개는 옮기며 손상)
- 수경재배용 스폰지에 여러 채소 씨앗 파종
작업은 서툴렀지만 아이와 함께한 모종 심기라 특별했던 날이었습니다.
4월 16일 – 아침 인사

다음 날 아침, 아이가 일어나자마자 베란다로 나가 어제 심은 식물들에게 인사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작은 변화에도 반응하며 관심을 가져주는 모습이 텃밭을 계속하게 된 원동력이었습니다.
4월 17일 – 정식 후 첫 관리
오늘은 모종들에 엽면시비를 해주며 잎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파종한 씨앗들은 아직 싹이 나오지 않았지만, 매일 베란다에서 싹을 기다리는 자체가 즐거움이었던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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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과정은 아래 글에서 이어집니다.
베란다 수경재배 양액에 옮겨심기(4월23일/파종9일)
베란다 수경재배 양액에 옮겨심기(4월23일/파종9일)
승욱이와 옮겨 심은 열무들. 종자가 커서그런지 제일 먼저 싹이 나왔다.열무를 저렇게 재배하면 먹을것도 없는데 처음이니...한번 재배해 볼련다. 아직도 싹을 나오지 않은 상추며 겨자채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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