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텃밭이 드디어 가장 활기찬 시기를 맞았습니다. 오이와 토마토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며 본격적인 열매 채소의 전성기에 돌입했습니다.
사진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가지마다 탐스럽게 열매가 달리고 잎도 윤기 있게 잘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오이는 특별히 손이 많이 가는 채소는 아니지만, 물을 충분히 주면 폭발적으로 자라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빠릅니다. 덩굴이 지지대를 타고 오르더니 어느 순간 열매가 보이기 시작했고, 며칠 사이에 길게 늘어나는 오이의 변화가 신기할 정도입니다. 베란다 특성상 건조하기 쉬워 아침·저녁으로 물을 챙겨준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토마토 역시 지금이 전성기입니다. 꽃대가 차례로 피더니 어느새 작은 초록색 토마토가 송이째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햇빛을 듬뿍 받고 자라 그런지 줄기도 튼튼하고, 잎도 병 없이 건강해 보입니다.
작은 베란다지만 햇빛이 잘 들어 과습만 조심해주면 토마토는 오히려 베란다 환경에서 더 잘 자라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이제부터는 열매가 커지는 속도와 착과(열매 달림)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이는 금방 수확하는 즐거움이 있고, 토마토는 색이 초록 → 주황 → 빨강으로 변하는 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텃밭 하는 손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자라줄지 기대가 큰 시기입니다. 오이와 토마토 둘 다 첫 수확을 맞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베란다텃밭의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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