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이네 여행 전체 일정

요정의 샘의 입구입니다.
영어처럼 샘물이네요. 약간 냇가 같기도 한데 모래와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입니다.
주변에는 작은 상점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샘물이 시원합니다.깨끗하게 보존되어 있는게 신기하고 이상적입니다.

멀리 자연이 만들어낸 기이한 암석들이 보입니다.


아들이 그 암석앞에서 사진을 찍어달라 합니다.사막느낌이지만 시원합니다.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찍기에 딱좋은 곳입니다.


붉은 사막의 느낌을 담을 수 있는곳 입니다. 요정의 샘이 붉은 사막과 가까운곳에 있어서 같은 빛을 띠는것 같습니다.

천천히 올라가 봅니다. 걸으면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해는 이미 떴고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입구이자 출구입니다. 여기에 한글로 "다른 사람 신발 신지 마세요"라고 한글로 적혀있는것을 보니 신발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GATE TO THE FAIRY STREAM"이라고 적힌곳에 입장료도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호텔로 돌아가기 전 화장실에도 잠시 들립니다. 화장실이 깨끗합니다.
에필로그|2020년 초,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무이네 여행
5일 동안의 무이네 일정은 돌아보면 한 장면 한 장면이 유난히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서서히 긴장감 속으로 들어가던 그 시기였지만, 여행지에서는 오히려 따뜻한 햇살과 바다 바람, 사막의 고요함이 더 깊게 기억됩니다.
특히 호치민에서 무이네까지 4~5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묵묵히 견디던 똘망이의 모습, 새로운 풍경을 마주할 때마다 반짝이던 표정들은 이번 여행이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성장의 순간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무이네 리조트에서 체크아웃한 뒤 리무진을 타고 다시 호치민으로 이동하던 길, 중간 휴게소에서 먹었던 따끈한 반미, 그리고 공항 근처 에어포트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고 한국 식당에 다녀와 조용한 밤까지 여행의 마지막 여정들은 잔잔하지만 오래 남는 여운을 주었습니다.

다음 날 이른 체크아웃과 함께 먹은 간단한 무료 조식,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이번 여행에서 남은 기억들을 조용히 되새기며 귀국했습니다.
태국처럼 익숙한 곳도 아니었고, 마음 편히 여행하기 쉽지 않은 시기였지만, 이 무이네 여행은 우리 가족에게 새로운 챕터가 되어 준 소중한 기록이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도, 2020년 초에 떠났던 이 여행만큼 특별한 순간은 흔치 않을 것 같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기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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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dolm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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