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방항공으로 상하이 푸동 경유 푸켓 여행 후기 총정리. 항공권 가격, 수하물 규정, 면세품 반입, 경유 절차, 기내식까지 실제 경험 기반으로 상세하게 정리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말 여행으로 푸켓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이었던 부분은 항공권 가격이었습니다.
성수기라 직항 항공권 가격이 부담스러워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한 상하이 푸동 경유 노선을 선택했습니다.
실제 구매한 항공권은 약 50만원 초반이었으며, 이후 시세를 확인해 보니 30만원 후반대까지 내려간 경우도 있었습니다.
항공권은 타이밍에 따라 변동 폭이 크기 때문에 예약 이후에는 가격을 다시 확인하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인천 출발 MU5042편(상하이행)은 제1터미널 3층 F카운터에서 체크인하며, 출발 시간은 오후 12시 55분입니다.
연말 공항 혼잡도를 고려해 약 3시간 전인 오전 9시쯤 도착했는데 여유 있게 수속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출국 전 면세점에서 주류와 화장품을 구매했는데, 일부 면세점에서는 경유 시 액체류가 압수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공항 안내데스크 및 항공사 확인 결과, 봉인 상태(STEB)를 유지하면 문제없이 반입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상하이 푸동 공항 경유 시에도 별다른 문제 없이 통과되었습니다.

중국동방항공은 수하물 규정이 상당히 넉넉한 편입니다.
이코노미 기준으로 1인당 23kg 이하 수하물 2개까지 무료 위탁이 가능해, 짐이 많은 여행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인천에서 푸켓까지 수하물이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 연결(Through Check-in) 되기 때문에,
상하이 푸동 공항 경유 시 별도로 짐을 찾거나 다시 부칠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 경유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비교적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입니다.

중국동방항공은 연착이 잦다는 후기를 종종 접해 걱정이 있었지만,
이번 이용에서는 출발부터 귀국까지 단 한 번의 지연 없이 정시 운항을 했습니다.
항공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최소한 이번 일정에서는 시간 정확도 면에서는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인천에서 상하이까지 이동하는 MU5042편 기내식입니다.
중국동방항공 기내식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구성과 맛이 모두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특히 메인 메뉴뿐 아니라 디저트와 사이드까지 기본 이상은 되어, 짧은 구간이지만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내식 맛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다만 귀국편에서는 구간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푸켓 → 상하이 구간은 야간 비행이라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았고,
상하이 → 인천 구간에서는 기내식이 제공되었지만 중국식 국수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특히 한식이나 익숙한 메뉴를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구성입니다.

상하이 푸동 공항 도착 후에는 환승(Transfer) 안내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동선이 비교적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어 처음 경유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체크인 시 제공되는 경유 스티커(Transfer Sticker)를 부착하고 이동하면,
동선이 헷갈릴 경우 공항 직원이 확인 후 안내해 주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현재(2023년 12월 기준)는 경유 시 별도의 건강신고서 작성이 폐지되어 절차가 간소화된 상태입니다.
다만 환승 과정에서도 입국과 유사하게 보안 검색 및 간단한 심사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소요됩니다.
면세점에서 구매한 주류 및 액체류 제품도 봉인 상태(STEB)를 유지한 경우 문제없이 통과되었으며,
실제 경유 과정에서도 별다른 제재 없이 반입이 가능했습니다.

상하이 푸동 공항은 정수기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아이를 위해 사발면을 미리 준비해 갔습니다.
실제로 공항 곳곳에 냉온 정수기(온수 제공)가 충분히 설치되어 있어 뜨거운 물을 쉽게 이용할 수 있었고,
간단한 식사를 해결하기에 매우 편리했습니다.
또한 공항 내부 매장에서도 중국 컵라면을 판매하고 있어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푸동 공항 정수기는 온수가 매우 뜨겁게 나오기 때문에,
기기마다 화상 주의 안내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이용할 경우에는 뜨거운 물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짧은 경유 시간이었지만 이동의 피로를 풀기 위해 공항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을 마셨습니다.
푸동 공항 내 매장에서 칭따오 맥주를 쉽게 구매할 수 있어,
경유 중 가볍게 휴식을 취하기에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푸켓행 항공편은 138번 게이트에서 출발했으며,
해당 구간은 중국동방항공과 공동운항인 상해항공(FM857편)으로 운영되었습니다.
푸동 공항은 게이트 간 이동 거리가 긴 편이기 때문에,
탑승 게이트 확인 후에는 여유 있게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 3시간 정도의 경유 시간이었는데, 생각보다 짧게 느껴졌습니다.
환승 절차를 마치고 간단히 식사하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적당한 시간이었으며,
오히려 장거리 비행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느낌이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태국 푸켓행 FM857편(상해항공 공동운항) 기내식입니다.
저렴한 항공권임에도 불구하고 경유 구간에서 기내식이 한 번 더 제공되어,
전체적으로 가성비 측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구성입니다.
메인 메뉴를 비롯해 샐러드, 과일, 간식까지 기본적인 구성이 잘 갖춰져 있었으며,
특히 따뜻한 메뉴는 예상보다 맛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기내식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특히 국수 메뉴는 무난하게 먹기 좋았고, 아이도 부담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구성이라 가족 여행에서도 괜찮은 선택으로 느껴졌습니다.
디저트와 간식 구성도 기본 이상으로 제공되어 식사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기준으로 보면 항공권 가격, 경유 시간, 기내식 구성까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푸켓 → 상하이 구간은 기종 차이 때문인지 좌석 간격이 다소 좁아 장시간 탑승 시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인천 → 상하이 구간과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가 있어 이 부분은 미리 감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유를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상하이 푸동 경유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한 번쯤 경험해 보셔도 괜찮은 노선입니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점은, 경유 승객의 수하물에 별도 표식이 부착되는데
그 영향인지 실제로 푸켓과 인천 모두에서 수하물이 비교적 빠르게 나왔습니다.
공식적인 기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체감상 편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푸켓 도착 후 진행한 팡아만 투어 후기는 아래 글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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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여행] 크리스마스 팡아만 투어
푸켓에 도착하여 12/23일쯤 팡아만 투어를 나설려고 했으나 현지 여행사에 물어보니 월,수,금 원하는 예약 상품이 운영을 한다고 해서 12/25일 팡아만 투어에 나섰습니다.피피섬은 2019년 푸켓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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