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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AI 기본법, 개인 블로거는 어디까지 표시해야 할까? 글·이미지·썸네일 기준 Q&A 정리

by 가을이짱짱 2026.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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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시행되는 AI 기본법, 개인 블로거도 AI 표시 의무가 있을까요? 글과 이미지에 AI를 활용한 경우 어디까지 표시해야 하는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AI 기본법과 개인 블로거의 AI 표시 의무 범위를 설명하는 텍스트 중심 대표 이미지

2026년 AI 기본법, 개인 블로거는 어디까지 신경 써야 할까?

2026년 1월 22일부터 「AI 기본법」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뉴스나 블로그를 보다 보면 “이제 개인 블로거도 AI 표시를 꼭 해야 한다더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막상 내용을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헷갈리는 부분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법 조문을 그대로 옮기기보다는, 개인 블로거 입장에서 실제로 가장 궁금해할 만한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불필요하게 겁을 주기보다는, 지금 기준에서 어떻게 대응하면 무리가 없는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1️⃣ 개인 블로거도 AI 표시 의무 대상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황에 따라 그럴 수 있습니다.
AI 기본법은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경우 개인도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개인 메모나 비공개 자료 → 표시 의무 대상 아님
  • 블로그, SNS, 유튜브 등 공개 게시물 → 대상이 될 수 있음

즉, 핵심 기준은 단순합니다. “이 콘텐츠를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가”입니다.

2️⃣ 내가 직접 쓴 글을 AI로 정제·윤문만 했다면?

대부분의 경우, ‘AI가 작성한 글’로 보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 글의 주제, 내용, 구성, 결론은 직접 작성했고
  • AI는 맞춤법 교정, 문장 다듬기, 가독성 개선 정도만 도왔다면

이 경우 AI는 글을 새로 만들어낸 것이라기보다, 워드프로세서의 맞춤법 검사기처럼 편집 도구로 사용된 것에 가깝습니다.
현 시점의 해석상, 이런 사용까지 모두 “AI 생성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3️⃣ 그렇다면 언제부터 AI 표시를 해야 할까요?

AI가 글의 내용을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을 때’입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라면, 보수적으로 표시를 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 AI가 글의 초안을 작성한 경우
  • 문단 구성이나 결론을 AI가 새로 만들어준 경우
  • AI가 생성한 문장이 그대로 많이 남아 있는 경우

개인 블로그에서는 보통 글 하단에 “AI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다”는 한 줄 고지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4️⃣ 텍스트뿐 아니라 썸네일이나 이미지도 해당되나요?

네, 이미지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미지나 영상은 글보다 더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실제와 혼동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 AI로 이미지를 새로 생성한 경우 → 표시 대상 가능
  • 썸네일 이미지도 예외라고 보기는 어려움

다만 반드시 썸네일에 직접 “AI 생성” 문구를 넣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글 하단에 이미지 AI 사용 사실을 안내하는 방식으로도 충분합니다.

5️⃣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을 AI로 보정했다면?

이 경우는 대부분 표시 의무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과 같은 작업은 일반적으로 ‘보정’으로 봅니다.

  • 노출·색감·선명도 조정
  • 노이즈 제거
  • 흔들림 보정
  • 사진 정리 수준의 피사체 제거

사진 속 장소나 상황, 사실관계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AI를 사용했더라도 굳이 표시하지 않아도 문제 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6️⃣ 이미지도 표시가 필요한 경우는 언제인가요?

사진에 없던 내용을 AI가 새로 만들어냈을 때입니다.
예를 들어,

  • 배경을 전혀 다른 모습으로 교체한 경우
  • 없던 사물이나 사람을 추가한 경우
  • 장소·음식·인물의 모습이 실제와 다르게 보이도록 합성한 경우

이 정도라면 단순 보정을 넘어 부분 생성·합성으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간단한 고지 문구 하나만 추가해도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7️⃣ 결국 가장 안전한 블로그 운영 방식은?

직접 촬영한 이미지를 중심으로, AI는 보정 도구로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 법적 리스크가 낮고
  • 검색·플랫폼 정책에도 비교적 유리하며
  • 무엇보다 독자 신뢰를 유지하기 좋습니다

정리하면 다음 구조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촬영은 사람, 보정은 AI, 판단과 책임은 사람

8️⃣ 개인 블로거를 위한 한 줄 정리

  • 글을 직접 쓰고 AI로 다듬는 것은 대체로 문제되지 않습니다.
  • AI가 글이나 이미지를 만들어냈다면 표시를 고려하세요.
  • 직접 찍은 사진을 AI로 보정한 정도는 비교적 안전합니다.
  • 애매할 때는 숨기기보다, 한 줄 고지가 오히려 마음 편합니다.

마무리

AI 기본법은 “AI를 쓰지 말라”는 법이라기보다, “AI를 썼다면 숨기지 말고 투명하게 알리자”는 취지에 가깝습니다.
개인 블로거 입장에서는 모든 글에 과도한 표시를 할 필요는 없지만, 내가 어디까지 AI를 활용했는지 스스로 알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 습관은 점점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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