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사러 갔는데...

2005. 3. 29. 12:33Bravo My Life/우중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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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혜숙이랑 옷을 사러 가리봉에 나왔다.
회사가 가리봉에 인지라 옷매장(사실 공장)을 많이 봐서 한번 나가보자고 했다.
가리봉역에 도착해서 혜숙이가 던진 한 마디.
"정말 횅하다"
유흥가도 아니고 주택가도 아니고 디지털단지라고 공장들말 즐비...
그러다 발견한 현수막.
"90% Sale"설마...
그래서 찾아간곳을 "몸파로스"등의 옷을 만들는 회사...
그 회사 4층인가에 올라가서 들어가는데 입이 쩍벌어졌다.

즐비하게 걸리고 널려있는 옷들에 무수한 사람들...
옷이 정말 많았다.
옷테그를 보니까 "갤러리아" "롯데" "애경" "삼성플라자" 등에서 이월된 옷들이었다. 가격은 대부분 5000/10000원.
계산 할때까지 믿지 못했지만 사실이었다.
사람은 정보를 알아야한다.

이제 동대문이나 고속터미널 나가겠는가? 매장가서 옷살수 있겠는가? ㅋㅋ
마이도 하나 골랐는데 할인해서 한 2~3만원쯤 받을줄 알았는데 7000원.

아쉽게도 4일간 창고대배출이라 지난 일요일에 다 끝났다.
옷살때 자주 자주 알아봐야겠다.

회사사람들한테 이 얘기하니 왜 전화안했냐고 승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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