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년

2005. 4. 1. 09:59Bravo My Life/우중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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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1일,
3년 동안 이런 저런 IT회사에서 방황을 하다 지금 회사에 입사하였다.
그리고 3년 ...
너무도 빨리 지나가버린 시간들.

2002년 6월 25일 월드컵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때의 사진.
지금의 팀장님은 그대로이고,
빨간티의 승현이는 병특으로 입사하여 이달 말이면 KAIST로 돌아가고, 그 옆의 지수는 퇴사한지 2년가까이 되었고, 그 옆에 대일이는 병특이 끝나 포항공대로 돌아가 외국에 교환학생으로 나가 있고, 나두 그대로 이 회사에 다니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기를 반복하면서 ...
입사할 무렵 30명이 채안되던 직원들이 100명 가까이 증가했고 내 나이도 32살이 되었다.
이 회사에서 3년이라는 시간을 생활하면서 힘들일이 더 많았지만
그 시련이나 고통들 만큼 성장할 수 있는 기회사 되어 주었다.
영원한 회사는 없다.
하지만 하루하루 나에게 충실하고 가족에게 충실하고 그로 인해 회사에 충실하다면 모든게 잘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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