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비

2005. 4. 6. 21:48Bravo My Life/우중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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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봄 가뭄끝에 단비가 내렸어요.
바람도 불고 비도 내려서 퇴근길에 조금 고생을 했죠.

아파트에 도착해서 야경을 몇장 찍어봤어요.

비가 계속 내렸으면 좋았을텐데
어쩐 일인지 벌써 그쳐 버렸네요.


큰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양양,고성에 이 비가 내렸더라면...

인터넷 뉴스에서 본 검게 그을린 개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검게 타버린 나무들에서 힘차게 새싹이 터져나오길 기대하며...

힘들어도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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