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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4

오랜만의 야근

대부분 다 퇴근하고 우리 팀에는 나와 팀원 두명이 남았다. 중요서 결함의 수정이 있어서 수정에 테스트를 해가며 완료했다. 오랜만의 야근도 나쁘지 않네. 이런저런 이유로 이틀 걸러 술자리를 갖다가 모처럼 결심한대로 지켜나가고 있다. 내일은 개발이사님 환영회가 있어 술자리가 예정되어 있다. 나와의 약속대로 소주를 마신다면 두잔반까지 맥주로 마시면 맥주 한병쯤, 양주라면 스트레이트 2잔. 내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술로 낭비하지는 않겠다. 몸이 좀 찌뿌둥한데 금단현상인지. 푹쉬면 좋아지겠지.

절주의 기준

술자리에 기준이 없으니 폭음하는 경향이 많이 생긴다. 그래서 나름대로 기준을 마련했다. 맥주 : 500CC 한잔 or 캔두개 청주, 포도주 : 두 잔 소주 : 1/3병 (두 잔 반) ==> 실제로 꺾어서 먹어보니 5회정도 먹을 수 있따. 양주 : 스트레이트 잔으로 두 잔 위 사양이 일반적으로 의약계에서 권장하는 1회 섭취량(?)이다. 월화 금주하고 어제 약속이 있어 나갔는데 일단 실행에 옮겨 보았다. 섭취량: 소주 1잔반, 맥주 500CC한잔. 조금 초과된 부분은 있다만 이만하면 성공. 다음부터는 불가피하지 않은 경우 2차를 자제해야겠다. 절주 후 느낀점. 금연보다 컨디션 회복에 효과가 좋다. 될 수 있으면 금요일에만 위 기준대로 먹고 공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술자리를 갖지 말아야할듯.

오늘만 지나면

주말부터 너무 추웠다. 어제가 절정이라고 해야하나. 일부러 얇게 입고 출근을 했다. 어제가 너무 추운탓인지 그리 춥다는 느낌은... 내일부터는 본격적이 봄기운이 돈다고 하니 기분이 설레인다. 출근하면서 잠깐 생각한건데 올해의 결심과 목표를 다시한번 점검해야겠다. 나도 모르게 많이 퇴색한듯하다.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잊은채... 많이 사랑하고 많이 함께하고 많이 웃고 많이 되돌아보고 많이 감사해야하는데! 행복한 하루가 될거라 믿습니다.

1월의 절반도 가고

새해들며 결심했던 것들에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1월 16일이다. 몇가지 결심을 했고 그것들을 지켜오고 있는데, 어제 하마터면 그 결심중 하나를 포기할뻔했다. 다행히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15일을 지켜온 만큼 150일 1500일 계속 지켜나가겠다. 서른 세살의 결심은 십대와 이십대때의 결심과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것 같다. 꼭 지켜야한다. 왜냐하면 이제 시행착오는 없어야하니까. 충분히 연습했으니까.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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