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전 2

어제 첫 출근

6월 11개월 근무한 회사를 떠나고 어제 부터 새로운 회사에 출근. 이젠 내 회사지. 회사건 군대건 모임이건 처음이라는 의미는 모두 같은것 같다. 생소하고 낯설고 그러면서 조금씩 적응해가는 그런... 그런것들에서 나오는 두려움, 걱정들. 그럴때마다 생각한건 한달 후에 내 모습, 일년 후에 내 모습이었지. 최선을 다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며 지금 당장하는 그런 정신자세가 필요한 시기. 출근 2일차인 오늘 하늘은 찌뿌둥하고 간간히 비도 뿌리며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오후에 미팅 3건도 잡혀있고 적응하기도 전에 실무투입이다. 적응기간이야 야구선수나 필요한 말일것 같다. 똘망이 화이팅! 우리가족 화이팅!

조용히 지나가 버린 늦가을

두 달 가까이가 정신없이 지나갔다. 똘망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고 새로운 프로젝트 진행하고 완료했다. 한달간의 외주 업무로 어제부터 회사로 출근. 7년간의 내근으로 변화없는 삶을 살았던 내게 활이 활력소가 되어준 프로젝트. 쉽거나 편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기반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기쁨을 다시 느끼게 해준 한달의 시간. 다른 플랫폼, 다른 개발 환경, 높은 업무 강도, 체계적 진행. 회사가 가정이라면 군대에 다녀온 느낌이라고나 할까. 회사의 소중함도 느껴지고. 그 시간으로 인해 용기가 생긴다. 의욕이 생긴다. 계속 도전하고 성취하리라.

반응형